독립기념관, 국민이 좋아하는 독립운동가 조사 결과 발표

- 1위 김구, 2위 안중근, 3위 유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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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2012-08-21 11:56
천안--(뉴스와이어)--독립기념관(관장 : 김능진)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제67주년 광복절과 개관25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우리국민이 좋아하는 독립운동가를 조사하여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 대상은 독립유공자 중 포상훈격, 활동 분야 등을 종합 고려하여 100명을 대상으로 7월 11일부터 8월 10일까지 한달동안 독립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조사와 독립기념관 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 두 방법으로 진행하다.

이번 조사에는 설문지 조사에 7,115명, 인터넷 조사에 1,630명이 참가하여 총 8,745명이 참가하였으며, 참가자 1인당 각 3명의 독립운동가를 선택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여, 모두 26,235명(참가자8,745명 × 3명)의 좋아하는 독립운동가를 선택하였다.

조사결과 1위는 설문지조사에서 3,473표(16.3%), 인터넷조사에서 914표(18.7%)를 얻은 김구 선생, 2위는 설문지조사에서 3,240표(15.2%), 인터넷조사에서 736표(15.1%)를 얻은 안중근 의사, 3위는 설문지조사에서 3,471표(16.3%), 인터넷조사에서 474표(9.7%)를 얻은 유관순 열사가 선정되었다.

조사를 진행한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김형목연구위원에 따르면 “이번조사에서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었고, 특히 아래 내용은 향후 독립운동사 연구 및 교육에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1) 대중적인 인지도가 독립운동가 선호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 즉 교과서 등 학교 교과과정에서 언급된 독립운동가에 대한 인식이 곧 선호도로 직결된다는 점.

2) 조사를 독립기념관 중심으로 진행하여 접근성에서 좋은 충청지역 독립운동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점을 고려하면 독립운동가 선호도 조사에 같은 지역 동향인을 선호한다는 점

3) 특정인물에 대한 선호도가 지나치게 쏠림현상을 보이고 있는 반면, 특정인물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선호도가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점

※ 1 ~ 3등 점유율 46.9%, 1 ~ 10등 점유율 74.8%

향후 독립기념관은 전국단위, 전연령층이 참가하는 독립운동가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및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여 독립운동사 연구 및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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