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문화를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의 자리 마련

2012-08-21 17:05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7일 장애인 10명과 연세대학교 학생 10명이 1대1로 뮤지컬 ‘잭더리퍼’를 관람하였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진행하는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장애인에게 문화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인에게는 문화를 매개체로 장애인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올 4월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2차 경기관람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차례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연세대학교 양선아 학생은 “기존 봉사활동의 형식을 탈피하여, 장애인과 봉사자를 1대1 매칭되어 장애인의 옆자리에서 함께하며 서로가 서로의 진정한 친구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뮤지컬 ‘잭더리퍼’는 1888년 런던 화이트채플에서 벌어진 매춘부 연쇄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엄기준 유준상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작품으로, 이번 행사는 뮤지컬 ‘잭더리퍼’ 제작을 맡고 있는 엠뮤지컬아트의 좌석기부로 마련하게되었으며, 엠뮤지컬아트는 소외계층의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옆자리를 드립니다!”캠페인은 지난 14일에 서울문화재단의 티켓기부로 장애청소년과 한서고등학교 학생이 뮤지컬 ‘넌센스 2’를 관람하였으며, 오는 25일에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청소년음악회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장애인과 함께 문화나눔을 통한 소통행사인 “옆자리를 드립니다!”에 참여하고 싶은 문화공연 단체 및 참가자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http://www.wefirst.or.kr) 및 전화(02)784-9727로 문의 및 신청 할 수 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efir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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