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순도 높은 벼 원원종·원종’ 생산 위한 포장검사 실시

익산--(뉴스와이어)--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농업인들에게 순도 높은 우량종자를 공급하기 위하여 농가에 공급되고 있는 보급종의 할아버지 격인 원원종과 아버지 격인 원종을 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순도 높은 우량종자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포장검사와 종자검사를 받아 합격되어야 공급이 가능한데 이번 포장검사는 9월6일~9월7일(2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순도 높은 벼 종자는 벼농사에 필수적인 존재이며 농업생산성과 농산물의 품질을 좌우하는 근본적인 요소로 벼 품종의 순도가 떨어지면 이품종 및 잡초성벼 등 잡수가 혼재되어 쌀의 품질을 떨어트리고 미관상 좋지 않아 소비자로부터 전북 쌀 이미지를 저하시킬 우려가 커 순도가 높은 종자생산은 매우 중요하다.

벼 종자생산 및 공급체계는 농업기술원에서 최상위 종자인 기본식물을 품종 육성기관으로부터 인수받아 원원종을 생산하고 그리고 원원종으로 원종을 생산하며 생산된 원종을 보급종 생산용으로 국립종자원에 공급하면 국립종자원에서는 보급종을 생산하여 경영체 및 농가에 공급하는 4단계로 이루어지고 있다.

포장검사 적정시기는 벼 품종의 고유특성을 가장 뚜렷하게 관찰할 수 있는 유숙기에서 호숙기 사이에 이품종률, 특정 병해충 및 잡초 발생정도 등을 조사하여 합격된 포장에 한하여 수확후 종자검사를 받는다.

이번에 실시하는 채종단계별 포장검사의 품종 및 면적은 원원종이 수광벼 등 10품종에 30a, 그리고 원종은 신동진벼 등 9품종, 1,250a이며 금년도 신규품종인 수광벼를 원원종에 처음 도입하였으며 전북 대표품종인 신동진벼 원종 재배면적을 대폭 확대하였다.

따라서 농업기술원은 포장검사에서 전면적이 합격될 수 있도록 후기 병해충 정밀예찰을 통한 병해충방제와 벼 키다리병 감염주 및 이품종을 철저히 제거하여 순도 높은 종자생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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