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조사료 생산 식물공장 설치 추진

- 사료용 청보리 하루 500kg 수경재배 생산

2012-08-23 09:46
청원--(뉴스와이어)--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은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과도한 사료비를 절감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8,000만 원을 지원하여 청원군에 ‘조사료 생산 식물공장’을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년 말까지 설치하기로 한 조사료 생산 식물공장은 19.8㎡의 면적에 매일 청보리나 밀 등 맥류종자 75kg을 파종하면 6일 후 15cm 정도 자란 신선한 조사료를 매일 500kg정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연간 생산량은 180톤으로 초지 8ha를 대체할 수 있는 양이다.

식물공장에서 생산한 조사료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은 물론 영양성분이 우수하고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면역력 향상과 소화 흡수율을 높이며 수태율도 향상되는 등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도 농업기술원이 추진하는 식물공장 시범사업은 이동식 컨테이너 속에 온도와 습도 조절, 관수시설, LED 광원 등 첨단 IT 기술을 접목하여 비료와 농약 없이 물만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초지가 없어도 품질 좋은 조사료 생산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ares.chungbu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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