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 미생물분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실시

2012-08-27 10:25
대전--(뉴스와이어)--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 김성욱 원장직무대행) 생명자원센터(KCTC)에서는 8월 27일 ~ 9월21일까지 4주간 ‘국제 미생물분류 교육훈련과정’을 개최한다. 이번에 2회째를 맞는 이번 훈련은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파키스탄 등 5개국에서 관련 미생물연구자가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각국에서 추천된 미생물은행의 분류관련 박사급 연구원 및 박사과정의 학생들로서 전통적인 미생물 분류법뿐만 아니라, 분자생물학적 마커를 활용한 새로운 미생물 분류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통한 미생물 분류동정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훈련이 제공된다.

이 국제 미생물분류 훈련과정은 ‘미생물자원의 보존 및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아시아 컨소시엄(Asian Consortium for the Conservation and Sustainable Use of Microbial Resources, ACM)’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시아의 주요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생물자원센터(KCTC)에서 인력개발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일본의 국가생물자원센터(NBRC)는 주요 운영비를 제공하고, 중국 과학원 미생물연구소(IMCAS)는 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생명자원센터 배경숙 센터장은 “선진 생물자원센터의 미생물분류 기술을 전수하는 이번 훈련은 미생물자원 분야의 국가간 인력교류 및 공동연구 추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생명자원센터(KCTC)

생명자원센터는 정부의 특정연구개발사업 연구성과물(생물소재) 기탁제도의 중심기관으로 지정되어(2003년) 산·학·연의 특성화기관과 긴밀한 클러스터를 형성하여 국가자산인 생물자원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ISO 9001 시스템의 도입으로 생물자원 관리 및 운영의 표준화, 국제화 달성(2004년), 특허 생물자원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제3의 장소에 백업보존시설의 완공(2006년), 바코드시스템을 도입하여 자원의 통합적, 효율적인 전산관리시스템이 구축(2007년) 되었다.

생명자원센터는 생물다양성 확보 및 보존의 기본기능을 강화하며, 생물자원의 연구지원 기반을 선진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산업계에 생물자원 및 기술지원에 의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등 21세기 바이오 경제시대에 국가 인프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세계적인 생명자원센터로 성장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ribb.re.kr

연락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외협력실
박두상 박사
042-860-4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