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금호타이어(주) 기업신용등급(ICR) BBB-로 상향
금번 신용등급 평가는 우수한 시장지위에 기반한 안정적인 사업구조, 국·내외 시황개선 및 중국법인 사업역량 강화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 수익성 및 영업현금창출력 개선, 차입금 감소추세이나 여전히 과중한 수준, 기업개선작업(Work-Out) 진행에 따른 채권단의 경영통제 및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이루어졌다.
동사는 2003년 금호산업㈜의 타이어 사업부문을 양수하여 설립된 상장 대기업으로서 타이어 제조 및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설립 이후 글로벌 생산 거점 및 판매망 확충을 통한 외형성장을 추진하여 국내외 8개의 생산공장에서 약 6,500만본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중상위권의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타이어산업은 대규모 장치산업으로써 전방업체인 완성차 메이커와의 견고한 유대관계, 신제품 개발 기술력, 숙련된 노동력, 브랜드 이미지 구축 및 유통망 확보 등이 요구되는 산업특성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과점적 시장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국내시장 역시 동사를 비롯하여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3사가 국내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동사는 국내 2위, 세계 13위의 시장지위는 확보하고 있어 전반적인 사업안정성은 양호한 수준이다.
위기 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전과 연관된 타이어 제품 특성상 경기변동에 비탄력적으로 반응하여 RE수요는 안정적으로 확대되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2011년 경제성장 지속 및 정부의 지원책으로 약 18.5백만대를 기록하면서 세계 최대 시장의 지위를 이어 갔다. 동사의 경우 중국 내 생산능력이 약 2,900만본 수준으로 다년간 중국 내 사업을 영위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급속도로 확장되는 중국 내수 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09년 업황부진, 과잉재고 소진 과정에서 판가하락, 가동율 저하 등으로 인해 영업 적자를 기록하였으나 2010년 4월 노사협의를 통한 임금삭감 및 복리후생 축소(기능직 임금 기본급 10% 삭감, 5% 반납, 상여금 200% 반납), 업황회복, 가동률 상승, 판가 인상 등으로 수익성이 회복된 후 2012년 1분기까지 실적회복세가 유지되는 중이다. 동사는 2010년에 금호그룹 유동성 위기 이후 경영정상화를 추진함에 따라 구조조정, 가동율 증가 등으로 인해 영업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양호한 영업현금창출력을 시현하였다. 2011년에도 견조한 영업수익성에 기초하여 우수한 영업현금흐름(OCF연결기준)을 시현하였으나, 원재료 가격 상승 및 중국 내수 판매부진에 따른 재고증가 등으로 인한 운전자본부담 증가로 순영업현금창출은 크게 감소하였다.
동사는 2008~2009년 중 영업실적이 저하된 상황하에서 대우건설 지분취득, 해외공장 신·증설 투자 확대 등으로 인해 외부차입이 증가하여 차입금이 급증하였다. 2009년 이후 영업수익성 개선, 운전자본관리 및 투자지출 제한에 따른 잉여현금창출, 경영정상화의 일환인 채권단 출자전환 등으로 차입금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나, 2012년 3월말 연결기준 총차입금은 3조227억원 (개별기준 1조 7,229억원)으로 여전히 과중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다만 채권단의 경영통제 및 지원을 감안할 때 유동성 대응능력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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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