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의 교육대학 전문대학원 설치계획 발표에 대한 교총 입장

- 1994년부터 주창, 교과부와의 교섭합의사항 이행 환영

- 2010년부터 안양옥 교총회장, 초등교육발전대표자연대 구성 통한 실현 활동 본격화, 결실 맺어

- 초등교원 전문성 향상 기여, 초등교원의 계속 교육기회 확대 및 학문적 성장요구 충족

- 목적형 초등양성기관으로의 교대 전문성 강화 초석, 세계수준의 초등교원 육성 토대 확립, 교원양성체제의 변화 촉진 등 긍정적 효과 기대

2012-08-30 06:00
서울--(뉴스와이어)--30일, 교과부가 ‘교육대학 전문대학원 설치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내년부터 교육대학에서도 박사과정 개설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는 그간 초등교육계의 염원이자 오랜 숙원과제가 드디어 실현되었다는 점에서 교과부의 이번 발표를 크게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목적형 초등교원양성기관으로서의 교대의 위상 제고와 발전의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

교대 박사과정 설치는 한국교총이 1994년부터 초등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주창하고 나선 정책으로 교과부와의 교섭합의(2003년 및 2004년 상하반기 교섭 합의)한 지 10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그간 정부의 의지부족 등 이런저런 이유로 진전을 보지 못하다 2011년 1월 교총이 교대 박사과정 설치를 위한 ‘한국교총 교육대학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교총의 정책역량을 결집시키고, 2011년 8월 교대총장협의회, 교대교수협의회, 초등교장회 등 초등 관련 8개 단체가 참여하는 ‘초등교육발전대표자연대’를 출범시켜, 교과부를 대상으로 교대 박사과정 설치를 집중적으로 요구하였다.

교과부가 이러한 한국교총 및 초등교육계의 염원을 수용해 2013년부터 교대 박사과정 설치를 위한 교육대학 전문대학원 설치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초등교육에 전문성을 가진 교사들이 그들의 전문성을 학문적으로 더욱 심화·체계화시켜 보다 높은 수준의 초등교육 실천가들로 성장할 수 있게 되고, ▲초등교원의 계속교육기회 확대 및 학문적 성장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다.

또한, ▲초등교육 현장의 박사학위자 증가를 통해 학교현장의 문제를 현장의 관점에서 즉시 연구되고 대안을 찾을 수 있다는 강점으로 인해, 현재 초등교육의 문제에 대한 현장적합도가 높은 해결책의 즉각적 적용 및 피드백을 통해 세계 수준의 초등교원들이 육성될 수 있는 토대 구축과 ▲교원양성체제의 발전을 촉진하면서, 학부와 석사 및 박사 학위과정의 교육프로그램의 연계 효과를 실질적으로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교총은 교육대학 박사과정 개설이 가능케 한 교과부의 교육대학 전문대학원 설치계획을 다시 한 번 환영하며, 교과부는 교총이 제시한 교대 박사과정 설치의 긍정적 기대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위해 교대는 물론 교총 등 교육계와의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차질 없는 추진을 해내갈 것을 주문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개요
1947년 설립 이래 교육발전과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써온 전문직 교원단체로, 현재 교사, 교감, 교장, 교수, 교육전문직 등 20만명의 교육자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정통 통합 교원단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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