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고객들이 사진을 찍는 일에 백화점이 민감한 이유는 사전에 허락을 구하지 않고 신상품 의류의 디자인, 매장 인테리어 시설 등을 배끼기위해 무작위로 사진을 찍는 ‘얌체 카피족’을 막기위해서지만 상업적 목적이 없는 젊은 디카폰카족들은 이런 제지를 당하거나 보안요원의 입회(?)하에나 사진을 찍는데 약간의 불쾌함을 느끼고 있는게 사실이다.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공공장소 흡연, 공중위생 차원의 애완견 출입금지 처럼 고객을 왕으로 모시는 백화점에서도 고객이 맘대로 할수 없는 일의 하나로 ‘사진촬영’이 올라와 있는 것.
하지만 역발상을 통해 젊은 디카폰카족을 세일 홍보 대사로 활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현대백화점은 7/17(일)까지 진행되는 여름세일 기간동안 백화점내 매장, 상품 및 고객동선을 배경으로 찍는 인물사진 촬영에 대해 특별한 제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전단, DM 등을 자주 접하는 40-50대 고객들에 비해 백화점 세일 소식을 늦게 접하는 20대∼30대 초반의 젊은 고객들이 백화점에서 찍은 사진을 미니홈피, 인터넷 커뮤니티 등 구전효과가 큰 매체에 올리는 효과를 이용 자연스런 세일 홍보를 하겠다는 것.
특히 현대백화점 ‘파워세일’의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대백화점 매장 곳곳에 있는 ‘파워세일’ 문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현대백화점 홈페이지(www.ehyundai.com)에 등록할 경우 추첨을 통해 총 140명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5만원권 40장, 1만원권 100장)도 증정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우인호 판촉팀장은 "디카, 폰카 사진은 인터넷에서 상당한 전달력과 파급력을 지니고 있다"며 "과거와 달리 인터넷 확산 등으로 라이프스타일이 바뀌고 있는 만큼 젊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ehyun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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