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평 땅만 있어도 큰 집 지을 수 있다

- 작은 땅에 내 집 짓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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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3 10:04
서울--(뉴스와이어)--아파트와 대출이자에서 탈출하고 싶은 서민들도 내 집 지을 수 있을까?

대한민국은 지금, 집짓기 열풍이라고 한다. 그러나 정작 실행에 옮기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맨 처음 관문인 집 지을 땅을 알아보다가 대부분 ‘억’ 소리를 내며 좌절하기 때문이다. 터무니없이 비싼 땅 값을 치르고 집을 지을 수 있는 사람들은 대한민국에서 상위 몇 퍼센트에 속하는 부유한 사람들뿐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보다 땅값이 훨씬 비싼 일본에서는 서민들도 단독주택을 쉽게 지을 수 있어서 아파트보다 단독주택의 비율이 더 높으니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은가. 바로 ‘작은 땅’에 ‘큰 집’을 짓는 법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도심 속 13평 땅에도 마당 있는 집 지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단독주택하면 적어도 100평 땅에 50평이 넘는 주택을 연상한다. 그런데 <작은 땅 내 집 짓기>(주부의 친구 저, 성균관대학교 이중원교수 감수, 로그인 출판사)에 소개된 일본의 평범한 27가족의 사례를 보면, 그것의 1/2 정도도 안 되는 규모인데도 3~4인 가족이 살기에 충분한 큰 집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3평, 21평, 24평, 31평……. 그들이 사는 집의 평수가 아니다. 집을 짓기 위해 그들이 확보한 대지면적이다. 도쿄 한 복판의 길쭉한 13평 땅에 마당까지 갖춘 집, 실평수 25평에 발코니에서 텐트치고 캠핑하는 집, 마당에서 욕실로 직행할 수 있어서 아이가 놀다가 흙투성이가 돼도 괜찮은 집 등 작은 땅에 지은 집도 얼마든지 삶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고, 생활의 기쁨을 충족시켜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작게 지어서 삶을 더 여유롭게 즐기며 사는 평범한 27가족의 집을 구경하다보면, 지금 가진 돈만으로 작은 땅을 사서 내 가족에게 딱 맞춘 집을 지을 수 있다는 꿈이 생긴다.

아파트보다 넓고 관리비도 저렴한 단독주택으로의 꿈

대한민국에서도 이제 아파트가 보편적인 집의 형태이자 재테크 수단이던 시대를 벗어나, 정말 내가 원하고 꿈꾸는 집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고, 격식보다는 편안함을, 소유보다는 실용적 거주를 선호하는 이른바 397세대(30대이면서 90년대 대학을 나온 70년대생, LG경제연구원 발표에서 2011년 유통업체 매출액 1위 세대)가 소비 시장에서 급부상하면서 이러한 트렌드는 한순간의 유행에서 끝나지 않고 지속화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집짓는 비용까지 고려했을 때 과연 단독주택은 아파트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작은 땅 내 집 짓기>의 감수를 맡은 이중원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건축주가 건축가 없이 시공업자와 직접 만나 집을 지으면 지방의 경우 평당 300만원으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집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수지에 이런 집을 지었다가 여름에 누수가 심하고 겨울에 한기가 들어와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싼 게 비지떡이다.’라는 말이 공사만큼 완벽하게 적용되는 분야도 적습니다. 건축가를 선정해서 집을 지으면 추가 비용이 들어도, 수도권의 경우 평당 450만~650만원 선에서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50평, 100평 땅에 멋쩍게 크기만 한 집을 짓지 않는다면 집 짓는 비용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작은 땅 내 집 짓기>는 서민들도 그림 같은 내 집을 지을 수 있다는 꿈의 실현을 하루라도 더 빨리 단축시키는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지름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내 집 짓기를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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