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영 건국대 총장, 장학기금 5천만원 기부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발전기금본부(본부장 이상목 대외협력부총장)는 4일 송희영 신임 총장이 재학생들을 위한 ‘KU 투모로우(Tomorrow)장학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송 총장(64)은 30여년 건국대 국제무역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월급을 쪼개 모은 저축과 외부 강연료, 책 인세, 각종 수당 등을 모아 내년 교수로 정년퇴임할 경우 후학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놓을 생각이었으나, 3일 신임 건국대 제19대 총장으로 취임하게 되면서 학교 발전기금과 장학기금 모금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KU Tomorrow 장학기금으로 기부하게 됐다. 송 총장은 3일 오후 취임식 후 총장 집무실에서 이상목 발전기금본부장에게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날 송 총장이 기탁한 KU Tomorrow 장학기금으로 모아진 재원은 학생들의 등록금 지원, 기숙사비 지원, 저소득층 학생 생활비 지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건국대는 우수인재양성과 등록금 걱정 없는 학교만들기를 위한 대대적인 KU Tomorrow 장학기금 모금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송 총장은 “대학 재정 확충은 필수적인 과제이며 학교를 경영하는 데는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앞서 나가기 위해서 학내외 구성원들 스스로가 한 마음이 돼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나 자신부터 솔선수범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기금 출연 이유를 밝혔다. 송 총장은 또 “우수한 성적을 갖고 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이어가기 힘든 학생들을 보면 마음이 아팠다”며“21세기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수요자 중심, 학생 중심의 교육 기능을 강화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학기금 출연과 함께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한 학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상목 건국대 발전기금본부장은 “KU Tomorrow 장학기금 모금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며 “학교와 법인, 교수와 학생, 동문 등 구성원 모두가 동참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 전체에 감동을 주는 대대적인 장학기금 확충과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 사업을 추진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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