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카페 협동조합형 소셜 프랜차이즈’ 브랜드 추진을 위한 커피 시음회 열려

- 다문화카페, 협동조합형 소셜프랜차이즈 설립을 위한 첫발을 디디다

2012-09-07 11:56
서울--(뉴스와이어)--지난 6일 오전 11시부터 삼성동 포스코센터 포레카홀에서 독특한 커피 시음회가 열렸다. 이번 시음회는 포스코의 후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다문화 카페 협동조합형 소셜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카페오아시아를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카페오아시아(CafeOasia)는 향후 포스코의 후원과 사회적기업지원기관인 사단법인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이사장 유승삼, 이하 ‘세스넷’)의 주관으로 결혼이주여성을 고용하는 다문화 카페사업 또는 사회적기업 중 카페를 운영하는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위해 사회적협동조합을 구성하여 원재료 공동구매, 공동마케팅, 경영지원, 카페창업컨설팅 및 교육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사회적 협동조합은 오는 12월 시행되는 협동조합기본법에 의거하여 인가되는 사회적 목적성이 강한 사회적협동조합으로서 카페오아시아는 조합원 모집을 통해 12월 중에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인적·물적 자원이 취약한 실정인 다문화 카페 및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카페업종 사회적기업들은 카페오아시아의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다.

이 사업을 후원하는 포스코는 2년여에 걸쳐 결혼이주여성을 고용하거나 다문화 가정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되는 다문화 사회적기업 창업지원사업을 세스넷과 함께 추진해 왔다. 이번 카페오아시아에 1차로 조합원 참여를 할 곳들도 창업지원을 받은 다문화 카페들이 될 것이다.

이날 시음회 행사는 카페오아시아가 공급할 원두를 선정하기 위한 행사로서 ‘다문화 카페 협동조합형 소셜 프랜차이즈’를 추진할 추진위원회와 포스코 직원들이 참여하여 평가하게 된다, 추진위원회는 포스코 사회공헌그룹 이명호 상무와 본 사업의 주관기관인 세스넷의 정선희 상임이사,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전국다문화가족지원단의 강복정 본부장 및 다문화 카페들인 여주통카페, 카페마인, 리브가&컴퍼니, 카페우리의 대표들이 추진위원으로 함께 참석하였다.

이번 소셜프랜차이즈 사업의 브랜드로 사용할 카페오아시아(CafeOasia)는 국민대학교 테크노대학원의 김민 교수의 지도하에 대학원생들이 프로보노(전문성 기부)로 제공된 브랜드로서 280여 가지의 브랜드명 개발과 28가지의 개발된 로고 중 채택된 것이다. 그 의미는 휴식의 상징 사막의 Oasis + Asia 단어 중앙에 한마음, 하나된 문자 ‘O'와 다양한 색깔의 문화를 상징하여 ’다양한 사람들과 하나 되는 오아시아‘를 의미한다.

카페오아시아의 소셜프랜차이즈 사업은 개별 사회적기업들이 공동으로 시장에 대응함으로써 그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고용도 확대할 수 있는 기대효과를 가질 것으로 보이며 한국에서의 사회적기업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보여주는 하나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 개요
2007년 설립된 사단법인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SESNet)는 사회 문제 해결에 있어서 사회적기업이 지닌 잠재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사회적기업 창업부터 성장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과 경험을 사회적기업 및 지역사회 성장 발전을 위해 나눌 수 있는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 개발을 추진하고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함과 동시에 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사회 혁신을 추구한다.

웹사이트: http://www.ses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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