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PD의 공연기획’, 공연기획 입문자들에게 인기

- 대학 부교재로 각광…스테디셀러 반열에 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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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플러스
2012-09-12 15:29
서울--(뉴스와이어)--공연기획의 입문서인 <김PD의 공연기획>이 출판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1년 12월 25일 출간된 <김PD의 공연기획>은 대학과 공연 기획 입문자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주문이 이어져 스테디셀러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그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우선 <김PD의 공연 기획>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어렵고 딱딱한 공연기획 이론서가 아니다. 공연 기획에서도 재미와 감동이 중요하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 또한 재미있게, 쉽게, 공감할 수 있게 쓰여졌다. 젊은 독자들이 꾸준히 찾는 첫 번째 이유다.

이 책은 ‘예술, 공연 예술, 공연 장르의 이해’, ‘공연 시장, 공연 상품, 공연 관객의 이해’, ‘공연장, 무대 기술의 이해’, ‘공연 기획, 공연 기획자, 공연 기획사의 이해’, ‘공연 기획의 실무- 준비 단계’, ‘공연 기획의 실무-실행 단계’, ‘’공연 기획의 실무-정리 단계' 등 총7장으로 구성돼 있다. 그렇다고 ‘공연 기술’을 가르쳐주는 실용서라고만 할 수 없다. 저자의 ‘공연 철학’이 군데군데 묻어나 있기 때문이다.

‘문화행복전도사’를 꿈꾼다는 저자는 머리말에서 “공연 기획자가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직접적으로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예술가는 아니지만, 예술을 빙자해 예술가를 속이고 관객들을 돈벌이의 대상으로만 생각하고 있다면 그는 예술이 우리들에게 주는 진정한 가치를 모르는 장사꾼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특히 ‘라이선스 뮤지컬에 대한 생각’, ‘협찬추진요령’, ‘공연 마케팅에서 성공하는 방법’ 등 저자가 공연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경험과 철학을 ‘김PD의 메모’라는 팁 안에 담았다. 각 장마다 전문용어 등을 소상히 설명해주는 ‘김PD의 메모’ 코너는 공연기획 입문자들에게는 참고서 이상의 도우미 역할을 해준다. 또한 공연에 대한 단상을 적은 ‘김PD 생각’이란 코너도 저자의 진솔한 공연관을 들여다 볼 수 있어 공감대를 형성해 준다.

내용의 참신함과 더불어 저자의 사진이 담긴 표지 또한 인기몰이 중이다. 직접 삐에로로 분장을 하고 찍은 사진과 ‘공연 기획은 사람들에게 장미와 케이크를 선물하는 일이다’라는 표지 문구는 저자의 공연 기획에 대한 철학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출판한 컬처플러스 강민철 대표는 “신학기를 맞이해 대학으로부터 부교재로 사용하겠다는 전화가 많이 걸려오고 있다”며 “아카데미와 인력개발센터에서도 단체주문이 늘어나 머지않아 3쇄 인쇄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공연단체에서 직접 출판사를 방문해 공연기획자와 배우들에게 나눠 주겠다며 수십 권을 주문해 가기도 한다.

이충무 건양대 디지털컨텐츠학과 교수는 “공연기획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학생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내용이 서술되어 있어 학생들과 논의 끝에 부교재로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은이: 김순국 ▶출판사: 컬처플러스 ▶도서형태: 신국판, 416페이지 ▶값: 29,000원 ▶발행일: 2011년 12월 25일 ▶ISBN: 978-89-955130-8-8(13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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