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메츠존슨 교수, WCU 컨퍼런스 석학강연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단 초빙 교수이자 스웨덴 왕립학술원 노벨 물리학상 심사위원인 메츠 존슨(Mats Jonson) 교수가 14일 WCU사업에 참여하는 국내외 석학들의 지식교류와 성과 공유의 장인 ‘2012 WCU 국제 컨퍼런스’에서 ‘석학강연’을 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WCU협의회가 공동주관해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12 세계수준연구중심대학(WCU:World Class University) 국제 콘퍼런스’에서 메츠 존슨 건국대 초빙교수(스웨덴 예테보리대학 교수)는 ‘세계 수준의 지속가능한 교육 연구(Sustainable Education and Research at the Global Level)’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기초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세계수준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이 한국의 기초과학 연구지원과 한국 대학들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메츠 존슨 교수는 스웨덴의 과학정책과 기초과학 연구가 가져다주는 기대 이상의 기술발전 효과(the unexpected benefit)을 소개한 후 “인류를 위한 과학 기술 발전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꾸준히 과학에 투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1∼2003년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메츠 존슨 교수는 똑똑한 학생들이 돈을 많이 버는 직업만 선택하려는 현상을 지적하며 한국이 과학 분야 노벨상을 받으려면 호기심을 일으키는 기초연구에 더 많이 투자하고 초·중·고교에서 학생들이 물리학에 흥미를 느끼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행사는 2008년에 시작된 WCU 육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외 석학들의 지식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WCU 우수성과 전시 △노벨상 수상자의 기조연설 △국내외 석학들의 패널토론 △WCU 우수사례 발표 △주니어(Junior) 세션 등으로 구성됐으며 소외지역 학생 50여 명 초청 행사가 특별히 마련됐다. 특히 건국대 물리학부 ‘양자 상 및 소자전공 인력 양성 및 세계적 선도 연구그룹 구축’ 사업 등 2008년부터 진행한 WCU 육성사업의 우수사례 109가지가 전시됐다.

WCU 육성사업은 노벨상 수상자 등 연구 역량이 탁월한 해외학자를 국내 대학에 유치해 대학의 교육 및 연구력을 강화하며, 미래 국가 발전 핵심 분야의 연구를 촉진하고 인력을 양성하고자 교육과학기술부가 주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정부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동안 이 사업에 총 8,250억원을 지원하며, 건국대는 물리학부 ‘양자 상 및 소자전공 인력 양성 및 세계적 선도 연구그룹 구축’등 6개 과제가 선정돼 융합형 인재 양성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외 학자의 본격적인 참여로 현장 교육과 연구 혁신을 이끌고 있다. ‘양자 상(狀) 및 소자 전공’은 우리나라가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분야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건국대 대학원과 학부과정에 개설됐으며 차세대 메모리와 나노 신소재를 연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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