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의 희망선물’ 154·155호 입주식 열려

2012-09-17 11:00
서울--(뉴스와이어)--‘500원의 희망선물’ 154·155호 입주식이 지난 13일(목)에 삼성화재 안양지역단에서 열렸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삼성화재RC(사장 김창수)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이번 9월에는 경기도 군포시와 안양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154·155호로 선정된 두 가정 모두 지체장애 1급으로 중도에 장애를 가지게 되어 집안 구조가 적합하지 않아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현관의 문턱이 높고, 협소하여 휠체어로 이동이 불가능하고 오래된 화장실에는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매우 불편했으며, 수납공간 또한 부족해 집안 살림을 정리하는데 어려움을 느꼈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현관 문턱의 단차를 낮추어 휠체어가 이동이 가능하게 하였으며, 화장실을 리모델링하여서 핸드레일을 설치하였다. 이 외에도 노후한 창문과 창틀을 교체하고 각종 수납공간을 설치해 주었다.

입주식에 참여한 155호 가정은 “집안에서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생겨 기쁘지만, 그보다 자녀들의 방이 멋지게 꾸며져서 더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2005년 6월을 시작으로 7년째 진행해오는 사업으로, 누적모금액 31억원으로 133개의 가정과 22개의 시설 등, 총 155곳의 생활환경을 개선하였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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