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중 7명 ‘상습 성범죄자 화학·물리적 거세 찬성’

- 전자 발찌 착용한 성범죄자, 응답자 67.3%는 어딨는지도 몰라

뉴스 제공
두잇서베이
2012-09-18 14:44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상습 성범죄자에 대해 화학적 또는 물리적 거세를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서치기업 두잇서베이(www.dooit.co.kr)가 지난 6일부터 7일간 인터넷과 모바일 앱 두잇서베이 사용자 4618명을 대상으로 ‘19세미만 성범죄자의 화학적 거세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72.9%가 이를 ‘찬성한다’고 답했으며, 재범 개연성이 높은 성범죄자의 물리적 거세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5.8%가 이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 판결에 의해 공개하고 있는 성범죄자의 신원을 열람해 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3.1%만이 ‘열람해 본 적 있다’고 답했으며, ‘어디서, 어떻게 확인하는지 모른다’는 응답자도 26.4%나 됐다.

또한 ‘전자 발찌를 찬 성범죄자가 주변 어디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7.3%가 ‘모른다’고 답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17%가 본인의 미성년자 시절에 성추행 내지 성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사실을 부모 등 가까운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 못했다는 응답자가 61.8%나 되어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1.44%포인트다.

두잇서베이 개요
두잇서베이는 국내 최대의 설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조사는 물론 스마트폰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세계최초 위치기반 설문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ooit.co.kr

연락처

온라인설문조사 두잇서베이
대표 최종기
070-8658-2121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