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캐나다 CAE사 모의조종훈련센터 유치

- 올 11월 국내 최초 독립 모의조종훈련센터 개소 예정

- 저비용항공사 경쟁력 제고 및 안전성 향상에 기여

경기도--(뉴스와이어)--경기도 김포시에 세계 최대 시뮬레이터 제작사로서 항공기 모의조종훈련 시뮬레이터 생산, 판매 및 조종훈련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캐나다 CAE가 모의조종훈련센터를 설립한다. 현재 국내에는 저비용항공사 조종사들을 위한 모의조종훈련센터가 없어 연간 5일간 의무적으로 교육을 받아야만 하는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티웨이 등의 조종사들이 모의조종훈련을 위해 해외로 나가야만 하는 상황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유영록 김포시장은 주한 캐나다 공사가 배석한 가운데 17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케빈 스피드 (Kevin Speed) CAE 아시아 지역 대표와 ‘CAE Korea 모의조종훈련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고,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천호로 210 일원 김포항공산업단지 내에 항공기 모의조정훈련센터를 개소하기로 합의했다.

CAE는 캐나다 퀘벡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의 시뮬레이터 제작사로 항공기 모의조종훈련 시뮬레이터 생산, 판매 및 조종훈련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1947년 설립 이래 모의비행 장치 시장을 선도해 온 CAE는 R&D에도 많은 투자를 하는 기업이며 토론토 및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이다.

전 세계 130여개 항공사, 항공기 제작사 및 훈련시설에서 CAE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CAE의 오랜 고객사 중 하나다. CAE는 전 세계 40여개 센터에서 매년 10만 명의 항공인력(민·군 항공기 조종사, 헬리콥터 조종사, 객실 승무원 등) 훈련을 담당하고 있고 광업과 의료 서비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금번 투자협약에 따르면 CAE는 김포항공산업단지 내에 US$2,500만불(283억원)을 투자하여 1,400㎡(425평) 규모의 시설에 B737 및 A320 기종을 시작으로 향후 대형 항공기 기종의 훈련 장치까지 도입 운영하는 항공기 모의조종훈련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목표 개소일은 올 11월이다.

CAE 케빈 스피드 (Kevin Speed) 아시아 지역 대표는 “한국과 일본 저비용 항공사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금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CAE Korea 모의조종훈련센터 설립을 통해 우리의 오랜 고객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과의 관계도 돈독해 질 것이며 항공교육훈련 전문가 및 조종사 교관요원 신규 고용 창출을 통해 경기도와 한국 경제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국토해양부는 국내 400여명의 저비용 항공사 소속 조종사들이 매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모의조종훈련을 받기 위해 해외에 소재한 훈련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지출액만 연간 30억 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CAE가 입주하는 김포항공산업단지는 총 335천㎡ 규모의 아시아 최대 헬기 복합제조, 수리 및 교육단지로서 미국의 WTA가 US$2억5천만 불을 투자하여 2005년부터 조성 중인 항공전용산업단지로 전체 면적 중 234천㎡가 1단계로 조성 완료되었고, 101천㎡는 ‘13.12월 토지조성이 완료될 예정으로 해외항공기 부품 및 프레임 제조회사를 유치하여 입주시킬 예정이다.

금번 투자협약에 참여한 김문수 도지사는 “경기도는 풍부한 인적 자원과 편리한 교통망, 우수한 정주환경을 갖춘 삼성전자와 LG, 현대기아자동차, GE, Siemens, 3M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이미 포진해 있는 곳”이라며,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 한 가운데 위치한 경기도 김포항공산업단지는 항공 산업의 최적지이다. 체험형 종합 항공전시회인 국제항공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이렇게 캐나다 글로벌 기업인 CAE가 투자를 결정해 줘서 매우 기쁘다. 경기도는 앞으로 CAE의 안착과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김포시는 CAE와 김포항공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김포는 인천 및 김포국제공항에 인접한 항공산업에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김포항공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협약식에는 주한 캐나다 대사관 다나거(Danagher)공사와 이스타항공 박수전 대표 및 국내 항공사 임직원, CAE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다수 참여하여 투자를 환영하고 CAE Korea 모의조종훈련센터의 성공적인 개소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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