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2주째 상승…설정액은 1조이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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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인
2012-09-23 12:15
서울--(뉴스와이어)--국내주식펀드 2주째 상승, 설정액은 1조이상 감소

국내주식펀드 수익률은 해외발 훈풍으로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주식시장의 단기조정에 차익성 환매가 이어져, 국내주식펀드 설정액이 1조 3,000억원 가량 줄면서 순자산액도 4,000억원 이상 줄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1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전체로는 한 주간 1.64% 상승했으며, 이중 일반주식펀드는 1.53%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美 연준의 경기부양책(QE3) 발표, S&P의 한국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등에 힘입어 한 주간 2.0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1.46% 올랐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중형주지수가 3.75%로, 중형주들이 지수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증권, 금융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업종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수익률이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중소형주식펀드는 2.08%의 주간수익률로 주식형 가운데 가장 우수했고, 배당성향이 높은 배당주식펀드는 1.80%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의 주간 성과는 1.89%로 코스피200지수 수익률보다 0.06%포인트 낮았다.

이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89%와 0.59%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14%, 0.20%의 수익률을 나타냈고,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2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펀드, 중장기 채권 시장 강세로 반등

美 국채금리 하락 및 일본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채권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국내채권펀드 수익률은 0.16% 상승했다.

국고채 1년물은 전주보다 2bp 하락한 2.82%를 기록했고,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6bp, 4bp 떨어진 2.81%, 2.89%로 강세를 나타냈다. 통안채 2년물도 5bp 하락하며 2.83%를 기록했다.

중장기 채권 시장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보유채권의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 수익률이 좋았다. 중기채권펀드는 0.21%의 수익률로 가장 높았고, 일반채권펀드는 0.12% 상승했다. AAA이상 등급에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는 0.1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투자적격등급(BBB) 이하 채권 및 어음과 후순위채권 등에 투자하는 하이일드채권펀드 수익률은 0.11%를 기록했다. 초단기채권펀드의 수익률은 0.0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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