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2013년 맥류 원원종 및 원종 품종별 생산량 확정

익산--(뉴스와이어)--전라북도농업기술원(조영철원장)은 보리 수매 중단 등 맥류 생산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이번 달에 두 차례에 걸쳐 농업관련 유관기관과 생산자 단체 30여명이 모여 종자생산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종자생산협의회에서는 내 재해성, 다수성 고품질 종자 중심으로 품종 선정하였는데, 생청보리 및 식용보리의 수요증가 등 유통시장의 수요 등을 충분히 반영하여 2013년 원원종, 원종 생산량을 결정하였다.

채종단계별로 보면 원원종은 청보리 1, 쌀보리 2. 겉보리 1, 밀 3 품종 등 7품종 2,520kg을 생산하기로 하였고, 쌀보리에서 메성 녹색 호분층 특성을 갖는 “강호청쌀보리”와 식용겉보리에서는 용도가 엿기름용인 “혜양겉보리”를, 밀에서는 내병성 다수성이며 면용인 “수안밀”을 농가의 종자 수요와 잠정적 수요에 대응코자 신규품종으로 도입하였고, 원종은 흰찰쌀보리 등 4품종 1,450a, 40,800kg을 생산키로 하였고, 쌀보리는 흰찰쌀보리, 청보리는 영양보리, 밀은 금강밀과 연백밀을 생산 2014년 보급종 생산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수요가 많은 청보리용인 영양보리 생산을 늘리고 연백밀을 신규 도입 생산키로 하였다.

농업기술원에서는 맥류 종자는 탈곡, 건조, 정선 등 수확 과정과 종자 살포 과정에서 기계적인 혼입과 타 품종 재배지로의 비산 등에 의하여 혼종이 발생되는데 이는 수량 및 품질이 크게 떨어져 용도별 품종관리가 어렵고 각 품종별 고유 브랜드 가치를 크게 저하시킬 우려가 있기에 각 과정마다 철저한 관리와 순도 높은 우량종자 생산 시설도 강화하였으며, 앞으로도 웰빙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식생활 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맥류 새로운 품종 도입으로 지역농업 경쟁력을 위하여 순도 높은 종자 생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jbares.go.kr

연락처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종자사업소
063-290-6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