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천연성분 함유 원소병 특허 출원

- 지역특산물 이용 건강기능성 한국형 후식의 새바람 기대

익산--(뉴스와이어)--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블루베리, 복분자 등을 이용하여 시각과 미각을 자극할 만한 천연성분 함유 원소병 제조법을 개발하고 특허출원 하였다.

원소병(元宵餠)은 찹쌀가루를 색색으로 반죽하여 그 안에 소를 넣고 경단 모양으로 빚어 삶아 건져내어 오미자물이나 꿀물에 띄워낸 화채의 일종으로 작고 동그란 떡의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기능성물질로 알려진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성분이 많은 블루베리와 복분자 그리고 혈압강하물질인 GABA가 녹차의 10배나 많이 함유된 뽕잎 등을 이용한 원소병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는 이들의 적정 첨가량, 유통기간 설정을 위한 저장기간별 원소병 특성, 재료비 절감 및 기호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조방법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허출원 한 원소병은 커피, 수정과, 아이스크림과 같은 천편일률적 후식을 대신하여 다양한 취향을 가진 소비자의 기호를 만족시키고 기능성이 부가된 현대적 감각의 한국형 후식 또는 식품으로 개발 가능성이 크다 하겠다.

최근 후식문화가 다양화, 세분화, 전문화되고 있고 후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개념에서 탈피하여 별도의 다양한 메뉴로 구분, 판매하는 전문점이 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기술은 후식산업의 수요확대와 고급화에 기여함은 물론 우리지역 특산물의 소비증가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jbare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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