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GS샵과 함께 장애인자활단체서 만든 순면물티슈 판매
아름다운가게는 오는 28일(금) 오후 3시 15분부터 30분 간 TV홈쇼핑 GS샵을 통해 근로장애인들이 생산한 공익상품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제품은 일반 기업체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의 직업훈련과 직장체험을 위해 설립된 ‘이룸의 터’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판매 수익금은 ‘이룸의 터’에 전달돼 근로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와 GS샵은 이처럼 사회 공익을 위한 제품과 생산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월 협약을 맺고 공익상품의 상품개발, 홍보, 마케팅 및 홈쇼핑 특별방송 등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맘다운 순면 물티슈’ 역시 GS샵의 상품개발비 지원과 홈쇼핑 방송시간 기부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또한 이번 홈쇼핑에서는 방송인 이지희, 아나운서 이금희 등 유명 인사들이 참여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방송인 이지희는 직접 스튜디오를 찾아 제품설명과 판매를 위해 재능기부에 나선다. 이밖에도 아름다운가게 CI를 디자인한 오니트의 신지희 대표는 제품 패키지를 디자인 해주는 등 나눔을 위한 훈훈한 재능기부가 이어졌다.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은 “좋은 품질의 공익상품들이 많이 생산되고 있지만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안타까웠다”고 말하고, “이번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이 공익상품을 접하고,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GS샵은 지난해 1월 아름다운가가게에 공익상품 발전을 위한 1억원의 기금을 기부하고, 공익상품 생산 및 판매 전반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GS샵 특별방송은 ‘아름다운가게 공정무역 커피 판매 방송’, ‘장애인 재활단체의 발효원액 판매 방송’에 이어 세 번째다.
아름다운가게 개요
아름다운가게는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쓰지 않는 헌 물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새 것이라도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내놓는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한다.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진행한다.
웹사이트: http://www.beautifulsto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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