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3주째 상승, 상승폭은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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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인
2012-09-28 18:23
서울--(뉴스와이어)--국내주식펀드 수익률이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폭은 보합권 수준으로 둔화됐다. 전주 1조 이상 줄어든 국내주식펀드 설정액은 금주에는 3천억원으로 감소폭이 줄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8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전체로는 한 주간 0.10% 상승했다. 추가적인 상승동력을 찾지 못한 코스피는 한주간 0.08% 하락, 코스닥은 1.85% 하락했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형주식펀드가 0.47%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투자비중이 높은 코스피중형주가 0.39% 상승한 것이 주효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0.21%, 0.27%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K200지수가 0.10% 하락하면서 이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는 -0.11%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15%와 0.20%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02%, 0.24%의 수익률을 나타냈고,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91개 펀드 중 889개 펀드수익률이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았다. 중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성과 상위권에 자리한 반면, 은행업종 부진으로 은행주 ETF 및 우량 코스닥에 투자하는 ETF 다수가 하위권에 자리했다.

국내채권금리 보합, 채권형펀드는 플러스

스페인 구제금융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재부각되면서 채권시장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중국의 경기부양책 소식에 증시가 반응하면서 채권시장은 주 막판 약세로 마감했다.

국고채 1년물은 전주보다 2bp 상승한 2.84%를 기록했고, 3년물, 5년물, 10년물 모두 보합세를 나타내며 각각 2.81%, 2.89%, 3.04%로 전주와 동일했다.

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남에따라 채권형펀드도 강보합 성과를 보였다. 일반채권펀드, 초단기채권펀드, 우량채권펀드 모두 0.04%대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중기채권펀드, 하이일드채권펀드는 0.05%대의 성과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26개 국내채권펀드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개별채권형펀드도 강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그나마 중기채권펀드들이 국내채권펀드 수익률 상위를 대부분 차지했다. ‘IBK 연금플랜자[채권]’펀드는 0.12%로 가장 최상위를 기록했고, 물가연동 국고채를 중심으로 하는 ‘이스트스프링물가 따라잡기자[채권]클래스C-F’펀드의 수익률이 0.11%로 그 뒤를 이었다. [이은경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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