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3주째 상승, 상승폭은 둔화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8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전체로는 한 주간 0.10% 상승했다. 추가적인 상승동력을 찾지 못한 코스피는 한주간 0.08% 하락, 코스닥은 1.85% 하락했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형주식펀드가 0.47%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투자비중이 높은 코스피중형주가 0.39% 상승한 것이 주효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0.21%, 0.27%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K200지수가 0.10% 하락하면서 이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는 -0.11%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15%와 0.20%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02%, 0.24%의 수익률을 나타냈고,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91개 펀드 중 889개 펀드수익률이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았다. 중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성과 상위권에 자리한 반면, 은행업종 부진으로 은행주 ETF 및 우량 코스닥에 투자하는 ETF 다수가 하위권에 자리했다.
국내채권금리 보합, 채권형펀드는 플러스
스페인 구제금융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재부각되면서 채권시장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중국의 경기부양책 소식에 증시가 반응하면서 채권시장은 주 막판 약세로 마감했다.
국고채 1년물은 전주보다 2bp 상승한 2.84%를 기록했고, 3년물, 5년물, 10년물 모두 보합세를 나타내며 각각 2.81%, 2.89%, 3.04%로 전주와 동일했다.
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남에따라 채권형펀드도 강보합 성과를 보였다. 일반채권펀드, 초단기채권펀드, 우량채권펀드 모두 0.04%대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중기채권펀드, 하이일드채권펀드는 0.05%대의 성과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26개 국내채권펀드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개별채권형펀드도 강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그나마 중기채권펀드들이 국내채권펀드 수익률 상위를 대부분 차지했다. ‘IBK 연금플랜자[채권]’펀드는 0.12%로 가장 최상위를 기록했고, 물가연동 국고채를 중심으로 하는 ‘이스트스프링물가 따라잡기자[채권]클래스C-F’펀드의 수익률이 0.11%로 그 뒤를 이었다. [이은경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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