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기숙사 의무식 폐지…5가지 옵션 선택식 도입
건국대 기숙사에 입주한 학생들은 그동안 1식 2,500원(1학기 128식 기준) 또는 1식 1,900원(1학기 240식 기준) 중 하나를 의무적으로 선택해야 했다. 그러나 선택식 도입에 대한 학생들의 요청이 많고, 의무식에 대한 거부감도 있어 최근 설문조사를 거쳐 의무식을 전면 폐지하고 5가지의 다양한 옵션을 갖춘 선택식 제도를 도입하였다.
의무식 폐지에 따라 학생들은 앞으로 △자유이용(1식 4,500원) △1학기 72식(1식 3,800원) △1학기 128식(1식 2,500원) △1학기 240식(1식 1,900원) △선택안함 등 5가지 식수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학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기존 대비 저렴한 단가의 옵션도 생겼다.
건국대 기숙사 관계자는 “일부 대학 기숙사의 경우 남은 식수가 이월되지 않아 식수를 소진할 수 있는 기간이 짧지만, 우리 기숙사 식당의 선택식은 입주기간 내에 자유롭게 이월하여 사용할 수 있다”며 “의무식 폐지 및 선택식 도입으로 의무식 반대의 주된 이유였던 소진하지 못한 식수의 낭비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식단대비 저단가 식비를 유지하는 기존의 장점도 살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건국대 쿨하우스는 지난 2006년 개관한 학생 기숙사로 최고의 편의 시설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총 5개 동 1,635개실에 입주 규모 3,070명으로 단일 기숙사 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는 건국대 서울캠퍼스의 한 해 신입생 입학정원 3,000 여명 전체에 해당하는 규모로, 건국대의 기숙사 수용률은 재학생 전체를 기준으로 18.3%로 서울 지역 주요 대학 가운데 가장 높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연락처
건국대학교
홍보실
02-450-3131~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