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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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코스피 069960
2012-10-02 11:15
서울--(뉴스와이어)--현대백화점 전국 14개 점포의 추석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 29일까지(추석 D-1) 2.5% 신장했다. 부문별로 명인명촌 30.5%, 자연송이 등 야채 29.3% 청과 12.0%, 정육 5.2%, 각각 증가했다. 이에 반해 건강식품 -17.6%, 차류 16.4%, 주류 -4.9% 등 일반식품은 마이너스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불황기 최대한 저렴하게 선물을 구매하려는 알뜰족이 많아지면서 추석 행사 기간에 선보인 ‘한가위 선물세트 100選’ 실속형 상품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한우세트 중 가장 저렴한 세트인 ‘현대 특선 실속세트'가 지난해 대비 35% 신장했고, 화식한우·제주흑한우·유기농한우 등 프리미엄 한우 세트도 전체 준비 물량이 7,500세트 중에서 6,000세트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과일도 친환경 사과·배 난세트가 지난해 대비 30% 이상 판매돼 과일 매출을 주도했다.

또한, 늦어진 추석과 태풍 등 기상 조건의 영향으로 대풍을 맞은 자연송이는 212% 증가해, 전체 야채 매출 중 65%를 차지할 정도로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올해에도 차별화 선물세트에 대한 인기는 계속됐다. 지역 명인들의 전통 식품을 테마로 한 ‘명인명촌’ 선물세트의 경우 10만원 미만의 실속형 세트가 매출을 주도했다. 간장, 토판염 등으로 구성된 ‘명인명촌 미본 흑(黑)’ 세트는 98% 신장했고, 올해 새롭게 선보인 4~6만원에 판매된 ‘미본 장(醬)’, ‘3인 감미’ 세트도 300개 이상 판매됐다.

반면, 식용유, 주류 등 일반식품과 건강식품은 법인 등 단체구매 건수가 감소해 지난해보다 매출이 줄었다.

현대백화점 이헌상 생식품팀장은 “불황기 소비 침체로 과일, 한우, 야채 등 신선식품 실속형 선물세트가 매출을 주도했다”며, “다만 1인 구매 금액 감소, 단체 구매가 줄어들면서 지난 추석보다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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