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9~11일 국제그리드응용연구학회(PRAGMA) 개최
-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환태평양 융합연구자들 한자리에
- 건국대, IT기술융합 국제 연구협력체제 구축
워크숍 추진단을 맡고 있는 정갑주 건국대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연구원(UBITA)장은 “PRGMA는 단순히 토론과 협의만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와 기술을 실제 기관의 자원에 이용한다”며 “컴퓨터,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데이터, 실험장비 등에 연구와 아이디어를 적용한다”고 말했다. PRAGMA에 속한 기관의 컴퓨팅 장비를 연동시켜 만든 `PRAGMA Cloud` 시스템은 회원 기관과 협력과 신뢰 문화를 통해 이룬 대표적 사례다. 또 미국 중국 한국 일본 등의 대학과 연구소들이 공동으로 AI(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연구를 한 것도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이번 워크숍은 특정 주제를 정해 전문가만 참여하는 `주제 중심 워크숍`과 `메인 워크숍`으로 분리해 진행한다. 메인 워크숍에서는 주최 기관과 국가 중심으로 기조연설과 토론, PRAGMA 참여기관의 연구 성과 발표, 워킹 그룹 미팅으로 이뤄진다. PRAGMA는 데이터 기술연구, 텔레사이언스(Tele-Science), 바이오사이언스(Bio-Science), 지오사이언스(Geo-Science) 등 4개 워킹그룹을 두고 있다. 김병국 지능형 국토정보기술혁신 사업단장이 기조연설에서 사업단 연구 성과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정 원장은 “10년 전 개인교수 자격으로 PRAGMA 워크숍에 참석하게 돼 세계 공동연구와 기술융합 연구 사례를 경험했다”며 “앞선 대학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국대에 PRAGMA 아이디어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지난 2006년 PRAGMA 기술융합 모델을 기반으로 대학원 신기술융합학과를 우리나라 최초로 만들었다. 2008년에도 과학기술분야 연구팀을 모아 IT 기반 대규모 기술융합 연구원인 UBITA(유비쿼터스정보기술연구원)를 설립했다. UBITA는 실제 연구 차원에서 PRAGMA에 참여하는 기관이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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