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2호선 강남역에서 벼화분 100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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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12-10-08 11:42
서울--(뉴스와이어)--서울의 한복판 강남역에 누렇게 벼가 익은 황금들판이 펼쳐진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9일(화)부터 11일(목)까지 2호선 강남역에서 누렇게 익은 가을벼 화분을 전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강남역 생각누리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에서 주관하는 ‘국민농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6월에 전 국민에게 분양했던 1만 3천개 벼화분 중 잘 자란 우수작 100개를 선별하여 전시될 계획이다. 전시회 시작은 9일 오후 3시이다.

대합실에 전시되는 벼 화분 앞에는 벼를 직접 기르면서 작성한 관찰일지와 재배 기록이 사진과 함께 전시될 계획이어서 벼의 생태에 대해 잘 모르는 도시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학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메트로와 한국4-H본부는 전시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보리 재배화분도 나누어줄 계획이다. 조금만 서두른다면 파종시기를 맞은 보리화분을 겨우내 집안에서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리화분은 총 100개로 소량만 준비될 계획이다.

김왕수 강남역장은 “강남역은 혼잡한 도심의 상징인데, 황금색 벼를 전시해 고향에 대한 향수를 제공하고, 우리 농업에 대한 관심도 불러일으킬 계획”이라며, “바쁜 걸음을 잠시 멈추고 누렇게 고개숙인 벼를 구경하며 여유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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