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 1년간 해외 팀제봉사단 파견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최일신)는 15일 해외 팀제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19명의 학생을 해외에 파견하여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팀제봉사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나눔과 섬김”의 정신으로 봉사활동을 수행하면서 한국의 문화 전달과 더불어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뿐 아니라, 학교에서 1년간 학점을 인정받음으로써 학비부담도 더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한경대학교는 지난해에 한국국제협력단과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한 후 이미 7명의 팀제 봉사단을 파견한데 이어 올 1월에는 15명의 학생을 스리랑카에 파견하여 쓰나미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번 해외봉사단 파견을 계기로 한국국제협력단은 봉사단에 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한경대학교는 인원선발 및 교육을 담당함으로써 국가 팀제봉사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활동 영역을 넓혀 해외 봉사역량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파견에 앞서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실시하는 2주간에 걸친 파견교육을 수료하였으며 지난 6월 20일과 21일 양일간 한경대학교 국제협력센터에서 실시한 해외 팀제봉사단 기술직무교육을 이수하였다.
한편 이 대학 황성구 국제협력센터 소장은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봉사단을 파견한 국가는 34개국으로 미국이나 일본이 70여개 나라에 봉사단을 파견한 것에 비해 활동 폭이 좁다”면서, “우리 대학이 이번에 해외 팀제봉사단을 교육하고 파견함으로 인해 국가차원에서 봉사단의 활동무대를 넓히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뿐만 아니라 국제적 감각을 지닌 인력양성면에서도 크게 의미가 있어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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