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폰트를 쓰는 스마트한 방법 ‘타이포링크’ 무료 베타서비스 시작

뉴스 제공
타이포링크
2012-10-09 14:12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클라우드 기반 폰트 서비스 ‘타이포링크(typolink.co.kr)’가 베타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지금까지 한글을 웹폰트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오픈 라이선스의 폰트를 직접 다운받아 웹폰트로 변환하거나 몇몇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font API를 사용하여 적용해야 했다. 그러나 오픈 라이선스의 한글폰트 수는 극히 한정되어 있고 유료 한글폰트를 사용하기 위해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만 했다. 또한 한글폰트는 로마자에 비해 조합할 글자가 많기 때문에 파일용량이 커서 표준 웹폰트 포맷인 WOFF로 변환해도 웹폰트로 쓰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다양한 한글폰트를 쉽고 가볍게

타이포링크는 국내 폰트 제작사들과 ‘폰트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수백여 개(2012년 10월 현재 총 482개)의 다양한 한글폰트를 제공하고 있다. 타이포링크는 구글 웹폰트와 유사한 형태의 font API를 제공한다. 몇 줄의 코드만 웹페이지의 소스에 입력하면 다양한 플랫폼과 브라우저 환경에서 동일한 웹폰트를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폰트는 웹사이트 방문자의 브라우저가 폰트를 호출할 때마다 폰트서버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하기 때문에 ‘폰트의 경량화’가 꼭 필요하다. 타이포링크는 ‘폰트압축’을 적용하여 기존의 수메가에서 수십메가바이트(MB)에 이르는 한글폰트를 수백킬로바이트(KB) 수준으로 경량화하여 전송하고 있다.

매월 PV를 기준으로 한 합리적인 비용

타이포링크의 서비스 상품은 기존의 폰트 구매방식과는 다르다. 클라우드폰트를 적용한 웹사이트의 매월 PV(page view/웹사이트 열람수)를 산정하여 그 구간이 포함되는 서비스 상품을 선택한 후, 매달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의 특성 때문으로 PV가 높을수록 많은 폰트 전송이 발생하고 따라서 그만큼 트래픽 비용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합리적인 요금제로 이제 중소형 웹사이트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웹폰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대형 웹사이트에서는 웹폰트 전송으로 발생하는 트래픽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면서 다양한 웹폰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타이포링크는 PV를 기준으로 하는 상품 이외에도 ‘셀프 호스팅’, ‘서버설치용 웹폰트’ 등 추가적인 별도의 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베타서비스 기간동안 무료로 이용가능

타이포링크는 내년 1월 1일에 정식 서비스가 오픈 될 예정이며, 올해 연말까지를 베타서비스 기간으로 하여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식 서비스 시점에는 더 많은 한글폰트 뿐만 아니라 영문폰트도 함께 제공되며, 웹폰트 활성화를 위한 부가적인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서비스 상품 및 업무제휴 등에 대한 문의는 타이포링크 사이트 또는 help@typolink.co.kr 로 문의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typolink.co.kr

연락처

타이포링크
김지원 팀장
02-508-7973(#109), 010-4403-4006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