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드림출판사, 조병설 첫 수필집 ‘아름다운 날을 찾아서’ 출판

서울--(뉴스와이어)--숲속의 바람 냄새

가을, 그 영혼의 기쁜 손님 같은 수필집이 출간되었다. 조병설 수필가의 ‘아름다운 날을 찾아서’(해드림출판사)이다. 조병설 수필가는 퇴역 대령이다. 수십 년 군(軍)이라는 야전의 산야에서 생활을 하며, 그 자연 속에서 자연스럽게 연단된 문학적 감성이 이번 수필집의 큰 밑절미가 되었다.

무관 출신에서 풍기는 그 선입견은 아니다. 일어날 때나 잠들 때면 어김없이 마주하는 큰 지휘관의 다정다감함이 수필집 행간에 스며있으며, 자연친화적 일상에서 쌓인 감성들이 그야말로 섬세한 수필집을 이루었다.

깊은 사계의 계곡을 탄다

‘군’이라는 다소 경직된 이미지와는 달리, 군 생활처럼 자연과 밀접한 생활도 드물다. 어떤 세력의 눈이나 비바람에도 날것으로 부대끼는 생활이기 때문이다. 고요한 어둠을 파동시키는 새소리와 떡갈나무를 푸르게, 또는 낙엽으로 흔드는 바람소리와 또 어느 곳에서는 아득한 파도소리를 겪으며 달과 별들을 밤새 좇을 수 있는 일상이 군 생활이기도 하다.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찢어지는 깊은 계곡의 소나무 가지 울림처럼, ‘아름다운 날을 찾아서’ 여기저기에는 자연과 삶의 아름다운 소리들이 깊은 사계의 계곡을 탄다.

수필의 품위를 살리다

‘아름다운 날을 찾아서’를 읽다보면 내가 살아온 길, 내 기억 안의 것들, 내가 무심코 보아온 것들조차 아주 소중하게 느껴진다. 저자의 예술적 시력이 뛰어나다보니 가벼움을 무겁게 하고, 일상을 아주 낯설게 한다. 그래서 저자의 수필집을 통해 내 마음의 보석을 발견하기도 한다. 내 안의 것들이 새롭게 인식되는 것이다.

이 수필집을 만나지 못하였다면 이빨 틈새에서 강아지풀이라도 자랐을 법하다. 재물이나 인물이나 권력보다 더 빛나는 작품들의 프로필, 그 어떤 세속적 가치보다 더 자부심이 높은, 더 잘난 작품들로 모았다. 한마디로, 인수봉을 닮은 독자의 가슴일지라도 두드려 충분히 무너뜨릴 수 있는 작품들인 것이다.

북카피(book copy) 느낌으로 말하다

북카피(book copy) 한마디가 절박해지는 까닭은, 아름다운 집을 지어놓고 독자의 입주를 기다리는 심정이기 때문이다. 독자는 이 집에서 머무르는 동안 차고 넘치게 행복할 것이요, 행복한 날을 충분히 찾을 것이다.

과일 파는 차량을 세워놓은 채 그 곁에서 이 수필집을 읽는, 수채화 같은 영혼을 떠올린다. 이 수필집을 읽는 동안 가슴에는 단풍이 들고 영혼에는 이슬이 맺히기를 바란다. 남자의 가슴에서는 반딧불이가 날고, 여자의 가슴에서는 채송화가 피기를 바란다. 또 남자의 가슴에서는 아침 해가 뜨고 여자의 가슴에서는 하나 둘 별이 지기를 바란다.

혹여 이 수필집을 읽다가 가슴에 얹은 채 잠이 든다면, 세상에서 가장 지적인 모습이 될 것이다. 꽃보다 책을 좋아하는 독자에게 이 수필집을 바친다.

조병설 수필가

6·25동란이 끝난 직후 강원도 홍천군 가일(佳日)에서출생, 중동고, 육군사관학교와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33년간 군(軍) 생활을 한 후 육군대령으로 퇴역, 에쓰-오일(주) 비상계획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군 생활 중 수필로 문단에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문학저널문학상과 화랑문예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테마수필’, ‘내 앞에 열린 아침’ 등의 동인지와 수필집 ‘아름다운 날을 찾아서’가 있다.

조병설 저
면수 272쪽 | ISBN 97889-96506-53-2 | 03810
| 값 10,000원 | 2012년 09월 30일 출간| 문학| 비소설

해드림출판사 개요
해드림출판사는 휴머니즘·정직·작가주의를 내세워, 단 한 권의 책이라도 독자의 손에 들리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트윗과 페이스북 등 SNS 도서 홍보망을 탄탄히 구축해 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CEO출판=자기경영출판]이라는 새로운 출판 형태를 기획하여 많은 저자와 꿈과 희망과 도전을 공유하고 있다. CEO출판은 출판사가 저자의 출판매니저 역할을 해주는 것이며, 개인 저자뿐만 아니라 기업체 차원의 출판에서도 상호 Win-Win할 수 있는 파트너십의 출판이다. 검색하면 ‘CEO출판’의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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