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제6회 사진공모전 수상작 발표
윤주문씨의 <고라니를 사냥하는 검독수리>는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검독수리가 논에서 먹이를 찾는 고라니를 공격하는 장면을 담았다. 심사위원들은 사진 안에 역동적인 스토리가 들어있고, 검독수리의 생물 가치와 사진의 순간포착이 뛰어나 작품성이 높다는 평을 내려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현진오 심사위원장은 “희귀한 종인 검독수리가 포유류인 고라니를 사냥하는 모습은 실제로 순간포착하기가 매우 어려운 장면”이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출품작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심사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생물들’이라는 응모주제로 한국에 서식하는 야생생물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87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 해(1,667점)와 비교해 약 1,200점이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일반부가 2,244점, 대학부가 374점, 중·고등부 258점이 접수됐다. 항목별로는 식물이 809점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조류가 769점, 곤충(695점), 포유류(400점), 양서·포유류(127점), 어류(76점)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1명), 최우수상(일반부 2명, 대학, 중·고등부 각 1명), 우수상(일반부 3명, 대학, 중·고등부 각 2명)을 포함해 총 32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최우수상작으로 선정된 김용대씨의 <왕나비의 사랑>, 박명호씨의 <천수만>, 김고운씨의 <깽깽이풀>, 홍원형군의 <왜가리의 식사시간>, 네 작품은 우리 주변의 다양한 생물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생물다양성의 의미를 더했다.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함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시상식은 10월 25일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날은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 시상식도 동시에 개최된다. 자세한 수상 내용은 추후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판 홈페이지(www.nationalgeographic.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10만 가지 사진공모전’은 환경부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생물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물자원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지난 2007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다.
환경부는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되면 생물자원의 확보는 곧 국가 경쟁력으로 직결될 것이라며, 사진공모전을 통해 한반도 고유생물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제10차 생물다양성 협약 당사국 총회(일본 나고야, '10.10)에서 채택된 생물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 : 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Sharing)에 관한 의정서임(50개국 비준 후 발효, ‘12.10월 현재 92개국 서명·6개국 비준)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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