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올해 말까지 1-4호선 120개 전 역에 자동제세동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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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12-10-15 09:30
서울--(뉴스와이어)--지하철에서 심장관련 응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이젠 당황하지 말고 역에 설치된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하면 된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10월 중 시작해 순차적으로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정상으로 회복시켜주는 자동제세동기를 120개 전 역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1호선~4호선 구간에는 2호선 삼성역, 선릉역, 강남역과 3호선 고속터미널역 등 총 4대가 설치돼 있다.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하면 전동차나 역에서 심장관련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환자의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신속하게 안정시켜 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서울메트로는 지난해 개정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맞춰 올해 말까지 전역에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하여 심장응급환자에 대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지하철 이용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다.

또한 매년 500명씩의 직원에게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직원들이 긴급상황에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그동안 지하철에서 심장관련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동제세동기 설치로 인해 효과적인 초기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발로써 열심히 달려온 지하철이 앞으로 시민들의 건강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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