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유럽 위성 휴대통신기술 국제표준 단일화

- IMT-2000에 기반을 둔 위성휴대통신기술 표준 단일화로 세계시장 점유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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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2012-10-16 09:25
서울--(뉴스와이어)--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이동형 원장)은 우리나라가 지난 9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위성연구반(ITU-R SG4) 회의에서 우리나라와 유럽의 표준을 단일화하여 제안한 위성휴대통신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과 같은 소형 휴대전화를 이용해서 이동통신과 위성통신이 모두 가능하게 되어 기지국이 없는 섬이나 산악지역에서도 통화가 끊어지지 않으며, 태풍이나 지진 등과 같은 재해 재난 시 비상긴급통신으로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난 2000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하여 국제전기통신연합의 표준이 되었던 WCDMA 기반의 위성전송규격기술을 바탕으로 2009년부터 유럽표준기구와 단일화 작업을 진행하였다. ETRI의 안도섭 위성무선융합연구부장은 “지상망을 보완하기 위한 개인휴대위성통신 전송기술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 기술을 반영한 국제표준 채택으로 국내에서 제조된 위성휴대 단말기를 거대한 유럽시장에 그대로 수출할 수 있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고 전했다.

이번에 단일화된 기술표준은 ITU 회원국의 승인을 거친 후 금년 말 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 개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며, 방송과 통신의 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고, 방송과 통신의 균형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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