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한전부지 임시주차장 조성공사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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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2012-10-16 10:59
부천--(뉴스와이어)--부천시가 공한지를 활용한 임시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적은 예산으로 원도심권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부천시는 원도심 지역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도당동 한전부지내 공한지를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을 체결하여 196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지난 16일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부천시는 도당동 한전 부천지점내 7,124.7㎡의 변전소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토지소유주인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및 부천지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여 지난 5월 25일 토지사용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시재정이 어려운 가운데 주차장 1면 조성에 따른 비용이 7,000여만 원이 투입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부지 매입을 통해 주차장을 조성했더라면 90억 이상의 예산이 필요했겠지만 조성공사비 2억3천만 원의 예산만 소요되어 80억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셈이라고 한다.

시는 올 상반기 중 원미1동, 중동, 원종동, 고강동에 공한지 임시주차장 159면을 조성, 하반기에는 본 주차장을 비롯하여 원종동, 소사본동, 역곡동, 약대동에 242면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토지 소유자는 토지분 재산세 전액감면 또는 주차장 수익금 전액지급이라는 인센티브를 받고 시는 부지매입 없이 적은 예산으로 주차장확보가 가능하며, 지역주민에게는 주차공간을 제공, 도시미관 및 교통 환경을 개선하는 등 1석4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시 관계자는“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원도심 지역의 공한지 활용 주차장 조성사업은 민·관·공이 합심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시는 원도심 지역에 사용하지 않는 땅을 계속적으로 물색하여 토지 소유자의 승낙을 받아 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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