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닭고기 수출기업성장지원 세미나 및 기술이전 설명회 열어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 연구진이 개발한 닭고기 분야 첨단 신기술을 기업에 이전합니다.”

건국대가 닭고기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닭고기 관련 성장기업들을 캠퍼스로 초청해 연구성과 발표 상담회를 열어, 대학 교수와 연구진이 개발한 닭고기 관련 신기술과 연구결과 등을 설명하고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일종의 ‘산학 기술이전 장터'를 개최했다.

건국대학교 닭고기수출연구사업단(단장 강창원 교수, 동물생산환경학)과 건국대 산학협력단(단장 김진회 교수)은 닭고기 관련 기술이전과 산학협력 파트너십 형성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6일 오후 건국대 더 클래식500에서 ‘닭고기 수출기업 성장지원 세미나 및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와 기술이전 설명회에는 국내 육계 관련 15개 기업들이 참가하였으며, 대학 교수와 연구진이 개발한 닭고기 관련 신기술과 연구결과 등을 설명하고 관련 분야 사업화 유망기술의 기업 이전 및 공동연구를 확산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후원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건국대와 강원대, 강릉원주대 등 닭고기수출연구사업단 연구진이 개발한 7가지 신기술이 발표되었으며 해당 기술을 연구개발한 교수와 연구진이 직접 나서서 기업 관계자와 기술이전, 라이선싱, 공동연구 등을 상담했다.

이날 발표된 신기술로는 건국대 김천제 교수팀이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육제품 개발‘, ‘새로운 형태의 계육 육포 개발’, ‘가공기술을 활용한 계육 육제품 개발‘을 발표했으며, 강원대 박재인-이성기 교수팀이 ‘노계육에 염지와 고온고압을 처리한 춘천닭갈비 제조’, ‘육수추출물을 이용한 춘천닭갈비 맛 증진 효과‘, ‘젤라틴과 전통양념을 이용한 가열양념 닭고기 제품 개발’을 발표했다. 또 강릉원주대 이근택 교수팀이 ‘즉석요리용 냉동 삼계탕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건국대 ‘닭고기수출연구사업단'(www.ccocco.re.kr)은 2008년부터 정부가 지원하는 13개 수출연구사업단에 선정돼 그동안 닭고기를 비롯한 국내 가금육 및 관련 가공식품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을 활성화하는데 필요한 연구 개발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사업단은 국내 가금 및 양계 산업계와 전문가들 간의 긴밀한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2007년 900만 달러에 못 미쳤던 닭고기 제품 수출이 2010년에는 2,400만 달러로 증가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중단 위기에 놓였던 베트남 수출을 재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건국대 닭고기수출연구사업단은 농축산품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해외 수출 증대를 위해 선정된 사업단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닭고기의 생산을 위한 연구, 해외 시장 조사 및 수출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시행, 신선닭고기 종계 및 종란의 수출 활로 개척, 우수한 품질의 삼계탕 및 삼계죽 등 가열 가공제품의 개발을 통한 수출 시장 확대 및 수출 물량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단은 수출 지향형 계육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 3년간 수출전략과 마케팅, 위생 및 유통표준화 기술, 포장 및 물류기술 그리고 수출용 계육 및 가공제품 개발 등의 4대 과제를 중심으로 국가별·품목별 수출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닭고기 수출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대두되던 검역조건과 위생에 대한 철저한 조사는 수출 시장 확대 및 수출 물량 증대로 이어졌다.

강창원 단장은 “전문 인력의 네트워킹을 통해 양계산업의 지식화를 추구해야만 지속적으로 산업이 성장할 수 있고, 한국의 닭고기는 1980년대부터 활발하게 진행된 축산물 브랜드화로 인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해외교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이나 독일 등에 우리 삼계탕을 수출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국에 맞는 위생관리 기준과 제품개발을 통해 국내 계육을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뻗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 김진회 산학협력단장은 “건국대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 연구성과의 산업화와 기술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들과의 기술교류를 활성화하고 기업-대학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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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닭고기수출연구사업단
02-450-3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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