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무원들, 시각장애인 불편 체험한다

- 서울메트로, 22일(월) 4호선 수유역에서 역무원 시각장애 체험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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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12-10-19 11:20
서울--(뉴스와이어)--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22일 4호선 수유역에서 길음역까지 역무원들이 시각장애인이 돼보는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체험행사는 오전 11시 4호선 수유역에서 시작되며 역무원 10명이 직접 안대를 쓰고 지팡이를 든 채로 지하철에 탑승, 길음역까지 이동하게 된다.

또한 전동휠체어 2대와 스쿠터 1대를 탄 지체장애인 고객 3명을 초청해 수유역에서 길음역까지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토록 안내하고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역무원이 장애인 고객의 입장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을 직접 느껴보고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120개 각 역마다 교통약자 매니저를 두고 도움 요청시 출발역 출입구에서 도착역 출입구까지 고객과 동행하는 등 장애인 고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장애인 고객이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우리가 직접 장애인의 입장이 되어보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지하철 이용 편의성 증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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