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상승에 국내주식형펀드 상승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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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인
2012-10-21 10:32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불안이 다소 완화된 모습에 코스피지수가 상승하면서 국내주식형펀드는 다시 1%대의 수익률로 상승 전환했다. 중소형주의 강세가 한풀 꺽인모습을 보이면서 그 동안 선전했던 중소형주식펀드만이 소유형 중 홀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9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테마,기타인덱스 제외)는 한 주간 1.30% 상승했다.

국내증시는 미국 경기지표 개선과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 준비 소식에 반등했다. 시가총액 대형주의 상승폭이 중소형주보다 컸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는 K200지수 사승률보다 0.02%포인트 더 높은 1.77% 수익률로 소유형 중 가장 성과가 높았다. 대형주 비중이 높은 일반주식펀드는 1.04%로 그 뒤를 이었고, 배당주식펀드는 0.77%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중형주가 0.38%, 소형주가 -2.14%로 부진하면서 중소형주식펀드는 -0.62% 수익률로 국내주식형펀드 소유형 중 가장 저조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60%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19% 올랐다. 절대수익추구형 중 공모주하이일드채권펀드만이 0.07%로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505개 펀드 중 1,302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642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주, 레버리지 등 기타인덱스펀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코스닥 부진에 우량 코스닥종목에 투자하는 ETF가 하위권에 자리했다.

성과 상위펀드 중 ‘한화아리랑LG그룹&상장지수[주식]’ 펀드가 4.82%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최상위에 자리했다. 이 펀드는 18개 내외로 LG그룹주에 투자하는 펀드로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LG 관련주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펀드성과도 호조를 보였다

채권시장 약세로 국내채권펀드 부진

스페인 우려 완화 및 미국 주택시장 지표가 호전되면서 위험자산선호 심리가 커졌다. 이에 한주 채권시장은 약세로 마감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대량 매도세 또한 채권약세를 부추겼다.

국고채 1년물은 3bp 상승한 2.79%, 3년물은 9bp 상승한 2.83%를 기록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10bp씩 상승한 2.91%, 3.02%를 나타냈다.

한 주간 채권형펀드는 금리변화에 둔감한 초단기채권펀드만이 0.04%로 소유형중 홀로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채권약세에 보유채권의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가 -0.21%로 가장 부진했다. 우량채권펀드는 -0.11%, 일반채권펀드는 -0.08%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26개 중 19개의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초단기채권펀드가 상위권에 다수 자리했고, 중기채권펀드가 하위권에 들었다.

성과 상위 펀드 중 물가채 중심으로 투자하는 ' 이스트스프링물가따라잡기자[채권]클래스C-F’펀드가 0.21% 수익률로 주간 최상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메리츠힘찬국채플러스 1[채권]종류 A’펀드가 0.17%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ABF Korea인덱스 [채권](A)’펀드가 -0.37% 수익률로 최하위에 자리했다. 고등급장기채 스타일을 띄고 있으며, 듀레이션을 4.36%으로 유형평균에 길다. [이은경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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