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박세준 학생, ‘대한민국 인재상’ 선정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해 나갈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에 필요한 바람직한 인재상을 정립하기 위해 2001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 등 100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대한민국 인재상에 적합한 자질을 갖춘 인재로, 교수·교사 등의 추천을 받은 전국 고교생·대학생들을 인성 및 공동체기여, 창의적 사고, 탁월한 성취 등을 평가해 지역심사와 중앙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대통령 상장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건국대 박세준 학생은 대학생 수상자 40명 가운데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과 전공 학문 연구, 학내외 활동과 봉사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인성 및 공동체기여‘ 및 ‘탁월한 성취’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버지를 대신해 실질적인 가사를 도맡아 두 동생들을 돌보면서도 매 학기 4.3점(4.5 만점)에 달하는 우수한 성적으로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LG 생명공학 경시대회(한국화학공학회 주관, LG생명과학 후원)‘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각종 학내외 대회 수상 경력도 많다. 특히 전공 분야 외에도 문학적인 재능을 살려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한 ’정부학자금지원 수기 공모전‘에서 1위에 입상했으며 서울시로부터 효행상 및 학생상을 수상하는 등 재능과 인성을 겸비한 ’통섭형 인재'로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
박세준 학생은 “한 번도 처한 환경에 대해 불우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좌절하지 않고 어떠한 일이든 꾸준히 노력하자고 매일 다짐한 것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 원동력인 것 같다”며, “전공인 미생물공학 중에서도 특히 세포를 이용해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분야와 화석 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에너지(Bioenergy)’ 분야에 관심이 많다. 앞으로 더 열심히 연구하여 미생물을 이용해 암 치료제를 만드는 등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학생의 지도교수인 건국대 김형주 교수(미생물공학)는 “박세준 학생은 주변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 이를 자신의 성장을 위한 자양분으로 사용하는 의식과 행동을 하는 학생이다. 어려운 환경을 탓하기 보다는 자기를 채찍질하여 이를 극복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향후 박 학생에게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금까지의 모습에서 더욱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전공인 미생물공학 분야에서 더 깊은 학문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2월중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장학증서(장학금 300만원)가 수여된다. 또 10월 23일부터 개최되는 ‘글로벌 인재포럼 2012’에 참석하여 세계적 석학들과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 도전정신 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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