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여지은 학생, 대한이식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여지은 연구원은 현재 줄기세포의 분리 및 세포치료제의 개발 연구를 관절 전문병원인 연세사랑병원과 공동연구로 수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각종 변성조직의 재생을 위한 세포치료제의 임상응용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제반기술 확립을 위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세포이식술을 위한 세포 운반체(Cell delivery system)를 신약제창출(Drug repositioning)의 전략 아래 '헤파린과 프로타민을 이용하여 우수한 점착성의 세포운반체를 개발하고 세포치료제에 적용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69건의 전체 포스터 연제 발표자 가운데 5명의 수상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용어설명> 신약재창출(Drug repositioning) : 임상에서 실패한 약물 또는 시판 중인 기존 의약품 등 이미 개발이 완료된 의약품을 재평가하고 새로운 약효 혹은 용도를 발굴해 다른 질병의 치료제로 쓰고자 하는 시도를 일컫는다. 현재 신약개발을 위한 초기투자비용은 점점 증가하는 한편 실패 비중이 크게 늘어나 생산성과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신약재창출 전략으로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약물을 선별하여 선택하게 되면 약물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개발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앞으로 신약개발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본래 고혈압 및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발기부전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비아그라나, 두통약으로 효능을 발휘해 왔으나 최근 심혈관질환에도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진 아스피린 등이 그 좋은 예이다.
또한 1950년대에 입덧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세포 발생과정에서 혈관 생성을 저해함으로써 태아에 기형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시장에서 퇴출되었던 탈리도마이드도 나중에 나병환자들이 이 약을 복용하면서 가렵고 통증이 심한 증상이 사라지자 다시 주목을 받았다. 이후 탈리도마이드는 2006년 항암제로 재탄생하게 되었는데 이는 탈리도마이드가 암세포가 성장하는 데 필요한 혈관 신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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