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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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2012-10-22 10:45
부천--(뉴스와이어)--부천시는 사용검사일로부터 15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중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계획 및 안전점검을 위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위탁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그 동안 관리주체가 있는 공동주택 단지는 공동주택의 기능유지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안전관리계획의 수립 및 안전점검을 반기마다 실시하여 입주자 및 사용자를 재해·재난으로부터 보호해 왔으나, 관리주체가 존재하지 않는 소규모 공동주택은 이러한 안전에 대한 계획이나 안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재난·재해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부천시는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관리를 공신력 있는 주택관리사단체 또는 한국시설안전공단 중 한 곳을 선정하여 상대적으로 열안한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 중 25개 단지를 선정하여 안전관리를 위탁한다.

안전관리 위탁 기관이 선정되면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의 구조부재의 변경사항, 균열, 보수·보강 실태 및 건축물의 기울기 등에 대한 안전검사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심각한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2013년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보강을 지원 할 계획이다.

박종학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위탁사업을 통해 그동안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생각이다”또한 “주민들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대한 교육등을 실시하여 자치관리 향상에도 지속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부천시는 올해 시범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2013년에도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안전관리 위탁을 계속 추진하고, 2013년 상반기에는 안전관리 위탁이 필요한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위탁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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