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복지분야 인재양성 발전방향에 대한 국제 HRD 포럼 개최
- 제1회 국제 HRD포럼 : 일차보건의료의 회고
이번 포럼은 일차보건의료 인재양성에 대한 국제 동향과 한국의 정책을 비교하는 자리로 한국, 일본 및 페루 등 각 나라에서 보건의료전달체계의 최하위 단위에서 활동하는 일차보건의료인재들의 동향에 대해 알아보고 일차보건의료의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포럼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일차보건의료인재 양성에 대한 국제적 동향과 더불어 우리나라 정책에 대한 강연이 이루어졌다. 특히, ‘한국의 나이팅게일’이라 불리는 김수지 박사(말라위 간호대학)가 개발도상국인 말라위의 일차보건의료 인재양성 현황에 대해 발표하였고, 한국의 일차보건의료 정책에 대하여는 보건복지부 임종규 국장이 발표하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 일본과 페루 세 나라의 일차보건의료 인재양성 동향에 대한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김진학 교수(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중간인 우리나라의 일차보건의료 동향을 보건진료원의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였고, 일본의 타니구치 신이치 교수(일본 돗토리 의과대학)가 선진국의 사례를 페루의 까를로스 호세 알바라도 나또(페루 모자보건연구소)소장이 개발도상국의 사례를 발표하였다.
이번 포럼의 발제강연을 맡은 김수지 박사는 “이번 국제HRD포럼이 일차보건의료인력에 대한 국제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며, 국제사회가 개발도상국의 일차보건의료인력의 개발에 더욱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상용 원장은 “세계적으로 고용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일차보건의료는 국민의 건강과 일자리 확보라는 측면에서 매우 적절한 주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세계 여러나라들의 일차보건의료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일차보건의료의 발전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KOHI는 국제 HRD 포럼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보건복지분야의 인재양성에 대한 국제동향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일차보건의료란?
건강의 일차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건의료 활동으로 지역사회 보건사업의 한 실천적 접근 방법으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진료뿐만 아니라, 예방, 환경위생, 나아가 신체적, 정신적 안녕을 가져오는 건강은 물론 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포함된다.
※ 문의 : 인재양성본부 보건교육부(043-710-9287)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개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보건복지 분야 공무원을 비롯해 사회복지, 보건의료 등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역량 개발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으로 연간 약 300만 명의 보건복지 관련 인력을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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