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태풍.강풍으로부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회 첨탑 안전대책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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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2012-10-25 10:01
부천--(뉴스와이어)--올 여름 불어 닥친 ‘볼라벤’과 ‘덴빈’과 같은 초강력 태풍으로 도심건물 옥상에 설치된 교회들의 첨탑들이 쓰러지면서 전기가 끊기고 도로까지 막는 추가피해까지 발생함에 따라 부천시는 내년 본격적인 우기가 오기 전에 이에 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천시는 이달 25일부터 내년 6월말까지 교회 첨탑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시.구 건축직 공무원이 함께 육안점검 및 미신고 교회첨탑 양성화를 꾀하는 ‘교회첨탑 시설물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첨탑은 구조 자체가 건물 위에 높이 올라가 있는데다, 가늘고 뾰족한 형태여서 강풍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시는 항상 대형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첨탑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일제조사에 나섰다.

육안점검 실시 후 그 결과를 교회 측에 통보하여 보수·보강을 권장하고 건축법 제83조 및 시행령 118조에 의거 미신고 교회첨탑의 양성화, 전문가의 안전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는 안전점검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고대상이 아닌 높이 6m이하의 교회첨탑에 대해서도 건축사협회와 건축안전지도원이 제시한 구조안전 보수·보강방법을 해당 교회 측에 적극 권장하여 다시는 어떠한 태풍에도 교회첨탑이 전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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