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안전인증 S마크, 제품력·수출·안전성 ‘일석삼조’의 효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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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2012-10-25 13:30
인천--(뉴스와이어)--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기계나 부품류의 안전성을 인증하는 'S마크‘가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afety’의 머릿글자를 딴 ‘S마크’는 안전보건공단(백헌기 이사장)이 산업기계 및 부품에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산업현장에 안전한 제품을 유통시킴으로써 산업재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자율인증 제도이다.

1997년 도입이래 S마크 안전인증 제품은 높은 품질력과 해외수출력을 확보함으로써 중소기업 경쟁력의 주요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인증실적을 보면, 현재까지 2,909개 업체가 1만건의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지난해에는 424개 업체가 1천 5백여건으로 연간 가장 많은 인증을 취득했으며, 올해도 신청물량을 고려해 약 1,400건의 인증을 예상하고 있다.

S마크는 국제적 안전기준 적용으로 품질력에 대한 인정과 S마크 인증 취득시 유럽지역 표준마크인 CE 등의 해외인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인기를 얻고 있다.

공단은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의 9개 해외 인증기관과의 업무협력을 맺고 S마크 인증 취득시 CE마크 등 해외인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내기업 입장에서 해외기관을 통한 인증 취득시 약 3~4개월간 2천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에 비해, S마크를 통한 해외인증 취득시 2~3개월에 500만원 이하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 공단의 S마크 인증에 따른 유럽연합 CE마크 취득 지원 : 163개사 957건(‘97 ~ ’11)

실제로 ‘09년 천정 조명등을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원격조정릴에 대하여 S마크 인증을 획득한 릴테크(주)는 공단과 협정을 맺은 스위스 인증기관 (SGS)으로부터 CE마크를 동시에 취득하여, 유럽, 미주 등에 매년 2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10~’11년 정전기 제전장치인 이오나이저(Ionizer)에 대하여 S마크 인증을 획득한 (주)선재하이테크는 공단과 협정을 맺은 독일 인증기관(TÜV Rheinland)으로부터 CE마크를 동시에 취득하여 중국, 대만, 일본 등에 500만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S마크 인증제품의 해외수출 실적은 1997년부터 2011년까지 총 10억 7,800만 달러를 달성했다.

S마크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도 높아지면서 외국기업의 안전인증 신청도 꾸준히 늘어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10개국에서 1997년부터 2011년까지 3,760건의 인증신청을 받았으며, 이중 3,240건에 대하여 인증하였다.

한편, 공단은 10.25(목) 충청남도 아산시에 소재한 오성엘에스티(주)의 LCD 판넬 시험 및 검사장비에 1만번째 인증 수여식을 갖는다.

< S마크 안전인증 10,000호 수여식 >

* 일 시 : ’12. 10. 25(목) 11시 00분
* 장 소 : 오성엘에스티(주)(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139-13)
* 연락처 : 041-583-1597

오성엘에스티는 10월 2일 해당 제품에 대한 인증을 공단에 신청하고, 공단의 서면심사와 제품심사 절차를 거쳐 이번에 인증을 획득하게 되었다.

오성엘에스티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대외적인 기업이미지 제고와 해외수출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내년도 매출목표를 1,5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기계나 부품의 결함은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이러한 의미에서 S마크는 제품의 품질력 향상, 해외수출 증대와 더불어 해당제품을 사용하는 근로자의 안전까지 확보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os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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