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전투기 사고 관련 진척 사항
- 7.17(일), 공군본부 -
□ 수색 작전 관련
사고 직후부터 현재까지 24시간 임무 수행 체제로 공군의 수송기 15대(C-130 6대, CN-235 9대), 헬기 30대(HH-47 13대, HH-60 16대, 미 공군 HH-60G 1대), 해군 LYNX 1대, ALT-3 1대, P-3C 2대 등 항공전력과,
해군의 초계함 19척, 고속정 46척, 소해함 10척, 해경정 54척 등 해상전력이 대거 투입돼 사고 인근 해역을 수색해 왔음 - 그 결과, 기체 잔해 9점, 낙하산 추정 잔해, 기름 띠, 신체 일부 등을 발견하였음
그러나 현 상황에서는, 대부분 금속으로 제작된 사고 항공기가 해저에 가라앉거나 조류를 따라 수중에서 표류 중인 것으로 판단됨
이에 따라, 해군 특수 함정을 출동시켜 음파 탐지기를 이용한 수중 탐색에 중점을 두고 실시 중이며, 탐색구조 헬기 등은 조류에 의해 해안가로 떠밀려올 수 있는 잔해들을 탐색하는 데 집중할 계획임
한편, 공군은 7월 14일(목) 오후 서해 외연도 인근에서 사고기인 F-5F 기체 잔해 일부를 발견해 신고한 주민 장 모씨(51세)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임
□ 사고 수습 및 임무 재개 관련
공군은 사고 다음 날인 7월 14일(목)부터 15일(금)까지 보유하고 있는 모든 항공기들에 대한 특별 점검을 마쳤음
특별 점검은 항공기 각 계통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SM팀에 의해 결함 시 유사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항목을 기종별로 20개에서 50개 내외로 설정해 수행하였으며, 점검 결과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음
※ SM(System Manager)이란 - "정비 분야의 명장(明匠)"
항공기 단일 기종에 대한 정비경력이 20년 이상 되고 국제기술협력 능력을 가지고 있는 전문요원들로, 항공기 도입 시 제작사 파견교육부터 참여해 담당 계통(기체, 엔진, 유압, 전기 등)에 대한 전문 지식과 모든 기술자료들을 보유·관리하고 있다. 공군 군수사령부 정비부 소속으로, '정비 분야의 명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7월 16일(토)에는 공군 작전사령관 주관으로 각급 비행부대의 작전담당관, 전술평가담당관 62명이 모여 야간 비행 훈련 시 발생 가능한 비정상 상황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워크숍을 진행했음
또한 공군은 조종사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안전 의식을 재강화할 수 있도록 지휘관 간담회, 특별 안전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음
이에 따라 공군은 대비 태세와 조종사 기량 유지를 위하여 비행훈련을 18일(월)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하기로 함.
단, 사고 부대인 공군 제10전투비행단과 제17전투비행단은 비행훈련 재개 시점을 조금 더 늦추기로 했음
□ 사고 조사 관련 내용
공군 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종사 음성 기록, 비행임무 결과 분석 체계, 발견된 기체 잔해의 절단면 분석 등을 바탕으로 정밀한 조사를 진행 중에 있음
사고 원인 규명이 종료되는 즉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그 때까지는 사고 원인에 대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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