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콘텐츠 불법유통 근절운동 대대적으로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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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2012-10-25 14:27
서울--(뉴스와이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10. 25.(목) 방송콘텐츠 불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간다고 밝혔다.

“바른 다운로드를 하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를 표제로 추진하는 ‘아름 Down’ 운동은 방통위와 플랫폼사업자, 콘텐츠 제작사, 방송·저작권 관련 단체가 공동으로 방송부문 굿 다운로더(Good Downloader)를 전개한다.

※ 2011년 영화, 음악 등 불법복제로 인해 약 2조5천억원의 피해가 발생하였고, 전체인구 10명중 3명이 웹하드, 토렌트 등을 통해 약 10억건의 불법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고 있는 실정

이번 캠페인 선포식에서는 15개 방송사, 통신사, 방송관련 협·단체가 ‘방송콘텐츠 아름 Down 운동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방통위와 공동으로 불법 콘텐츠 유통 근절 활동에 나선다. 또한 오늘 선포식에서는 가수 이승철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방통위는 ‘아름 Down‘ 운동을 상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칭 ‘아름 Down 운동본부’를 설립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운동본부는 오늘 선포식에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맺은 15개 사업자·관련단체가 참여하고, ▶‘아름 Down’ 캠페인 연중 실시, ▶불법 콘텐츠 모니터링, ▶콘텐츠 창작자들의 정당한 댓가 실현을 위한 법·제도적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 선포식에서 방통위 김충식 부위원장은 “대다수 불법복제가 친구, 동료들간에 좋은 영화나 드라마를 공유한다는 생각에서 비롯하지만, 불법복제는 공유가 아닌 범죄행위”라면서, “아름 Down 캠페인이 창작자는 정당한 댓가를 받고 이용자는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문화조성을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밝혔다.

이번 ‘아름 Down’ 캠페인에는 지상파 방송 3사, 이통사 3사,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한국영상산업협회, 한국영상물보호위원회, 한국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협회, CJ E&M, CJ Hellovision 등이 참여하였고, 향후 청소년들의 저작권 보호 교육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미디어관련 시민단체와도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개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며, 방송과 통신의 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고, 방송과 통신의 균형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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