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죽을 뒤집어 쓴 거품청년…한국 중년남성이 느끼는 가장 큰 갱년기 증상

- 한국트렌드연구소 리서치결과 1위 무기력

- 이들을 대상으로 한 힐링산업, 마인드 인더스트리트가 뜬다

서울--(뉴스와이어)--앞으로 한국의 40대 이상을 상대로 사업을 할 때는 ‘힐링’에 관심을 보여야 할 것 같다.

한국트렌드연구소(김경훈 소장)가 발표한 2013년 10대 트렌드 첫 번째 거죽을 뒤집어 쓴 청년이라는 거품청년(40대에서 60대까지 한국의 중년을 지칭)들을 대상으로 갱년기에 가장 크게 느끼는 증상은 무기력으로 조사됐다.

한국트렌드연구소가 2012년 10월 8일부터 18일까지 40대부터 60대까지 남성 294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등을 통해 조사 분석한 결과다.

조사 결과를 보면 남성들이 꼽은 갱년기 증상은 97명이 무기력감(33%). 그 뒤를 67명이 비만 및 복부 비만(23%), 61명이 성욕 및 성적 능력 감퇴(21%), 58명이 우울증(20%) 순으로 답했다.

한국트렌드연구소 김경훈 소장은 “이 결과를 통해 40대 이상 남성들에게 갱년기는 무기력감과 우울증이 총 56%로 신체적 능력에 대한 요소가 약 46% 보다 높다”며 “남성 중년의 위기가 1차적으로는 신체의 노화에 바탕을 두고 있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심리적 위축과 좌절 등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는 향후 이들을 상대로 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 판매에서 ‘힐링’이 마케팅의 다양한 요소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또한 ‘템플스테이’, ‘힐링여행’ 등과 같은 ‘힐링’ 산업, 마인드 인더스트리가 산업으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예측했다.

한편 40대 이상 306명의 여성들을 상대로 남성갱년기에 대한 인식 조사가 함께 진행됐다.

여성이 남성 갱년기에 대해 가지는 생각은 대체로 남성 자신의 인식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비만에 대한 인식의 차이는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여성의 16%만 비만이 남성 갱년기에 가장 큰 고민이라고 지적한 반면 남성은 23%가 그렇다고 응답함으로써 7% 정도가 남녀의 인식 차이를 보였다. 여성들이 자신에 몸에는 엄격한 대신 남자들 몸에 대해선 관대하게 보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반대로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다이어트에 대해 적극적이었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

김 소장은 “이는 남성 다이어트 시장이 여성다이어트 시장보다 작았던 원인이었다”다며 “중년 남성들이 자신을 위해 지갑을 여는 문화가 커질수록 남성 다이어트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설문문항
문> 4,50대의 남성 갱년기가 화제인데 가장 전형적인 갱년기의 증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1)성욕 및 성적 능력감퇴 2)무기력감 3)우울증 4)비만 및 복부 비만 5)모름

한국트렌드연구소 개요
국내 최초의 트렌드 예측 분야 전문 연구소. 1994년 '한국인 트렌드' 출간으로 트렌드 연구의 포문을 연 김경훈 소장이 이끌고 있다. 2009년 초 프랑스 스타일비전사와 공동으로 글로벌 트렌드 컨퍼런스를 여는 등 국제적 트렌드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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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한국트렌드연구소
박성희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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