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영화제 ‘국제환경영화 경선’ 작품 선정
이번 공모에는 미국 등 선진국뿐만 아니라 인도, 쿠바, 보스니아, 에스토니아 등 제3세계 국가에서도 많은 작품을 출품하여 저개발국이 겪는 환경 파괴에 대해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환경영화제 박진형 프로그래머는 “환경에 대한 관심과 진지한 사고가 돋보이는 창의적 작품”을 선정 기준으로 했으며, 특히 “세계 곳곳의 환경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담은 다큐멘터리 작품이 강세”라고 밝혔다.
부문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영화제인 서울환경영화제는 이번에 선정한 21작품을 ‘국제환경영화 경선’ 섹션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8월 8일(월) 오전 11시, 한국일보 12층 강당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2회 영화제 상영작 발표 및 부대 행사 소개 등을 할 계획이다.
서울환경영화제를 주최하는 환경재단(이사장 이세중)은 2002년 창립하여 기업 매출액의 만분의 일을 환경기금으로 기부하는 ‘만분클럽’,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환경사회 문제를 논의하는 '136포럼’ 등의 활동을 하는 시민단체이다. 2004년부터는 환경사진전과 환경영화제를 여는 등 환경문화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서울환경영화제 개요
국내 최초로 ‘환경’을 테마로 하는 서울환경영화제는 2004년 10월에 첫 발을 디뎠으며 환경영화 사전제작지원 제도 등을 통해 수준 높은 환경 영상물의 창작과 보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ffi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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