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영상단지내 舊 서커스공연장,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

- 오는 12월까지 민자유치를 위한 공모절차 추진

뉴스 제공
부천시청
2012-10-30 10:01
부천--(뉴스와이어)--부천시는 상동 영상문화단지내 서커스 공연장으로 건립하려다 중단된 건축물을 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자 민간사업자 공모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당초 서커스 상설 공연장으로 추진됐으나 사업추진이 여의치 않아 대중문화 전용 공연장과 한류 관광객을 위한 문화체험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감안하여 민간사업자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콘셉트가 제시될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현 시설물의 공연장 객석은 1,200석 규모이지만, 문화집회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은 관련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조변경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사업방식은 민간사업자가 자기자본을 들여 완공후 일정기간 운영권을 갖는 기부채납 조건을 원칙으로 하되, 이외의 방식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사업신청자는 법인(설립예정법인 포함) 또는 2개 이상의 법인 간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하다.

오는 11월 5일 부천시청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진 뒤 11월 28일까지 신청서(사업계획서) 접수를 받아 신청자를 대상으로 12월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계획서는‘개발계획’, ‘재무계획’, ‘관리운영계획’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평가하게 된다.

또한, 시는 이곳에 복합문화체험공간이 들어서게 되면 인천공항, 서울지하철 7호선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한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 2,000만 인구와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적 대중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 ‘입찰공고’ 참조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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