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11월의 독립운동가 이석용 선생 선정 및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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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2012-10-30 11:30
천안--(뉴스와이어)--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이석용(李錫庸, 1877. 11. 29 ~ 1914. 4. 28) 선생을 2012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그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11월 한 달 간 야외특별기획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선생은 1877년 11월 29일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면암(勉菴) 최익현(崔益鉉),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 등으로부터 사상적 영향을 받아 의병투쟁을 전개할 정신적 기반을 형성하였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에 반대하여 1907년 음력 9월 12일 진안 마이산(馬耳山) 용암(龍岩)에서 호남창의소(湖南倡義所)라는 이름으로 의병을 일으키고 의병장으로 추대되었다. 이후 진안·임실·장수·남원·함양·구례 등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를 무대로 의병활동을 전개하면서 병사모집, 무기향상 등 의병의 정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선생은 1910년 경술국치 후 의령단(義靈壇)을 설치하여 전투 중 희생된 의병들을 추모하고 일왕 처단계획을 수립하였다. 1912년 겨울에는 비밀결사인 임자밀맹단(壬子密盟團)을 조직하고 친일파 처단 등을 계획하였다. 그러다 1913년 음력 10월 경 일경에 붙잡혀 사형선고를 받고 1914년 4월 28일(음력 4월 4일) 순국하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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