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농가 비즈니스 모델 사업 본격 추진

- 27명을 대상으로 경영진단, 현장컨설팅으로 우수경영체로 육성

- ‘산애뜰’ 브랜드로 향기표고버섯 수출 상담중

2012-10-30 15:24
익산--(뉴스와이어)--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농업경영체의 우수사례를 개발하고 발굴하여 이를 전북의 농가에게 성공모델로 확산시킴으로서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고 지역의 농업을 활성화 시킬 목적으로 농가비즈니스 모델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농업기술원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역농업을 선도할 강소농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올해 시군에서 추천받은 27명을 대상으로 경영진단 및 분석 등 집합교육, 각 농업경영체에 대한 개별적인 현장컨설팅, 투자로드쇼 개최 및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경진대회등을 개최하여 우수농업경영체로 육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우수농가들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함으로서 지역농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소개할 우수 비즈니스 모델 농가 중의 조춘미 농가는 군산시 나포면에서 나포글로발영농조합법인을 지난해에 설립하여 산애뜰이란 브랜드로 생표고와 건표고를 생산하여 국내유통은 물론 네델란드와 일본에 수출하기 위하여 바이어와 상담중이다.

조춘미 농업경영인은 서울에서 남편과 함께 표고버섯 유통사업에 종사하던 중 표고버섯 향과 맛에 반하여 삼년에 걸쳐 남편을 설득하여 지난해 1월 지금의 장소에 자본금 1억원으로 버섯재배사 23동을 신축하여 표고버섯 재배를 시작하여 8월부터 12월까지 67백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1억3천만원정도의 매출이 예상된다.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하여 올해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비즈니스모델 농가 육성 과정에 참여하면서 지난해 표고버섯 생산과정에서의 문제점에 대한 컨설팅을 통하여 표고톱밥배지 첨단 자동화 생산설비 구축을 통한 표고버섯 연중생산체계에 대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내년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표고버섯의 경우 현재 국내에서는 중고온성 단일 종균의 보급으로 가온 없이는 겨울재배가 불가능한 현실이며, 안정된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현 재배시설규모 보다 2배의 시설이 더 필요하지만 나포글로발영농조합법인이 구상하고 있는 표고톱밥배지 자동화 생산설비는 기존의 년2회 생산에서 4회까지 생산이 확대되어 최소설비로 표고버섯을 최대한 생산하여 안정된 소득을 기대되며 군산지역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

웹사이트: http://www.jbare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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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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