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 기획사 준비생 중 79%가 여성…지역적으로 서울, 경기지역과 부산 집중

- 국제회의전문가교육원 지역 수강생을 위한 교통비 환급제 실시

- 국내 MICE 관련 전문 인력을 위한 교육 사업 지원이 절실

서울--(뉴스와이어)--MICE 취업사관학교, 컨벤션 기획사 양성전문 기관 국제회의전문가교육원에서 지난 2002년 9월 수강생부터 현재까지를 대상으로 통계를 내 본 결과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다

총 1285명의 대상 중 여성이 1017명으로 전체 79%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남성은 268명에 불과하였다. 최근 교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한 반에 남성의 수는 많을 경우 3명 적을 때는 1명에서 아예 없는 경우도 있었다.

기획을 하고 운영하는데 있어 여성의 세심함과 섬세함이 작용하는 부분이 적지 않은 듯, 현재 국내의 유명 PCO의 사장이나 부사장 급을 보면 여성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내 최대 PCO 업체의 인터컴의 최태영 사장도 물론 유명하지만 그를 서포트 해주는 석재민 부사장의 수완이나 능력은 이미 업계를 통해 정평이 나있다.

그렇다면 남성들에겐 기회가 적게 주어지는 것인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국제회의전문가교육원의 취업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수강생 중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적다 보니 업체에서도 남성인력이 매우 부족하다. 업체에서도 남성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주 문의를 해 온다”고 전했다.

또 다른 통계로 지역적인 분포를 볼 때 서울이 640명으로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다음으로는 부산이 102명 인천이 53명 대구 32명 대전 23명, 광주와 울산은 각각 20명과 9명으로 집계되었다. 지역 시도에서는 경기 권이 305명으로 24%를 차지하고 타 시,도에서는 101명으로 8%의 비중을 차지하였다

서울 경기 인천을 합하면 86%의 비중으로 지리적으로 서울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시간과 교통비 등으로 인하여 교육을 받기 힘든 경우가 많음을 알 수가 있다. 현재 국내에서 컨벤션 기획사를 전문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교육기관은 극소수이며, 그 중 대부분이 서울에 있는 실정이다. 컨벤션 기획사를 꿈꾸며 지역에서 주말마다 상경하여 공부를 하는 학생도 있지만, 비용적인 부분에서 쉽지 않은 선택인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회의전문가교육원에서는 서울, 경기권외의 수강생들에게 교통비 환급 제도를 실시해 주고 있다. 교통비 환급제도란, 교육원 정규 과정 수강생 중에 서울, 경기권 외의 지역에서 교육을 듣는 경우 해당 일에 승차권 영수증을 제출하면 비용의 일정금액을 환급해주는 제도이다.

국제회의전문가교육원의 김은련 원장은 “각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과 컨벤션 센터를 중심으로 국제행사 등이 증가함에 따라 서울, 경기권 이외에도 컨벤션 기획사에 대한 관심은 대단히 높은 편이다. 교육에 대한 문의가 많이 있지만 거리상의 문제로 고민하는 교육생들이 많이 있다. 교육원의 주말반의 경우 절반의 인원은 일주일에 한 번씩 지방에서 올라와 수업을 듣고 간다. 그러한 수강생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새로운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수강생의 편의를 위한 교통비 환급제도는 현재 101기 주말반 수강생들에게 시범적으로 해택이 제공되고 있으며, 이번 11월 29일 개강하는 정규과정 102기부터 공식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국제회의전문가교육원은 금년으로 15년째 국내 컨벤션 기획사 양성을 위한 실무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컨벤션 기획사 양성 전문 교육기관이다.

최근 몇 년 동안 관광산업과 MICE 산업양성을 위해 정부에서 많은 투자 등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교육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은 실정이다. 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일반 기업만 중소기업이 힘든 것이 아니고 교육업도 현재 그에 못지않은 실정이다. 현재 국내 민간 교육계도 대기업화 되어 입시나 영어 교육이 아닌, 전문 적인 분야의 직업 실무 교육을 하는 중소 교육 업체가 크게 줄고 있다”고 하였다.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관련 전문가와 인재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데 정부와 기관의 투자가 무엇보다 절실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국제회의전문가교육원 개요
국제회의전문가교육원은 1997년 국내 최초로 국제회의전문가 교육과정을 시작한 이후 MICE 산업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오고 있다. 컨벤션 기획사가 되고자 하는 많은 인재들이 국제적인 감각과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질 높은 교육 서비스와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한국MICE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iccos.co.kr

연락처

국제회의전문가교육원(ICCOS)
장현우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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