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위원회 주최로 열린 오늘 행사에는 민주여성정치아카데미 3~10기 수료생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민주당 도약을 위한 여성의 역할을 정립하고, 2006년 지방선거에서 생활정치의 주역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21세기 한국정치와 민주당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 다음은 한화갑 대표 특강 요지
“정치는 과거를 말하고 현재에 대해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정치는 과거와는 확실히 다르다. 지금은 새로운 리더십의 형성기이다. 21세기 새로운 리더십은 ‘보통사람의 리더십’으로 이데올로기 경쟁이 아닌 정책 경쟁을 해야 한다. 정당은 국민이 바라는게 무엇인지 다양화·세분화되어가는 각계각층의 요구를 앞장서서 수렴해 대변할 수 있어야 한다.
민주당의 장점은 무엇인가. 호남의 지지는 우리의 재산이고, 지역적 지지기반이 튼튼하다는 것은 중요하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고 자기 지역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다같이 발전해가고 있다. 민주당은 중도개혁정당이자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이다. 소비자의 범위가 가장 넓다. 또 대한민국에서 가장 뿌리가 깊은 정당이다. 이것이 민주당의 재산이자 장점이다.
민주당의 또 다른 장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이다. 민주주의, 시장경제, 생산적 복지, 남북화해협력, 4대보험 완성 등은 민주당이 물려받은 큰 재산이다. DJ도 “민주당만한 정당이 어디있냐”고 말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은 이런 장점을 계승발전시키지 않았다. 물려준 재산을 활용하지 못했다. 열린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면 없어질 정당이다.
민주당에는 희망이 있다. 전통적 지지자가 돌아오고 있다. 연정을 이야기하는데 우리가 왜 흙탕물속으로 들어가나. 우리가 먼저 민주당의 구심점이 되어 활력을 불어넣자. 민주당은 해공 신익희, 유석 조병옥, 운석 장면, 해암 박순천, 금연 정일형, 김대중 전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의 정통성을 갖고 있다. 민주당의 재산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여성당원이 되자. 민주당은 한국정치의 균형자 역할을 할 수 있다. 국민속으로 들어가 희망을 찾아 민주당을 우뚝 세우자.”
2005년 7월 18일
민주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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